소녀상 지키는 대학생 향해 차량 습격한 보수 유튜버 고소

소녀상 지키는 대학생 향해 차량 습격한 보수 유튜버 고소

2020.07.15. 오후 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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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수요집회가 열리는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부근 소녀상을 지키는 대학생들이 보수 유튜버를 경찰에 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은 오늘(15일) 보수 유튜버 우파삼촌tv를 살인미수 혐의로, 김상진 자유연대 대표와 보수 유튜버 '상상은 자유' 채널 운영진을 성추행 혐의로 내일 고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우파삼촌tv의 유튜버 A 씨가 어제저녁 7시쯤 소녀상 바로 옆에 앉아 있던 시위자를 향해 차량을 몰고 돌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어젯밤에는 자유연대 김 대표가 농성장 가림막을 들추면서 성적 수치심을 느낄 수 있는 발언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공동행동은 내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보수 유튜버의 행동을 규탄하고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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