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코로나19 바이러스, 유럽형 변종일 수도

광주 코로나19 바이러스, 유럽형 변종일 수도

2020.07.04. 오후 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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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코로나19 바이러스, 유럽형 변종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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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지역에서 확산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유럽형 변종 바이러스일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30%가 전파력이 더 높아진 돌연변이라는 내용의 해외 연구 논문을 최근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현재 광주 지역에 내려간 역학 조사관들이 지난 2월 대구·경북 지역 유행 상황 때보다 전파 속도가 빠르며 조사 과정에서 느껴지는 게 다르다고 전해왔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유행 중인 국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염기서열은 좀 더 자세히 분석해 다음 주 중에 발표하겠다고 했습니다.

유럽형 변종 바이러스는 국내에서도 유행이 확인된 바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지난 5월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수도권 집단 감염이 발생한 뒤 바이러스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당시 바이러스 유형은 대구·경북에서 확인된 중국 우한 중심의 바이러스가 아닌 유럽형 변종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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