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광주지역 코로나19 확산세 심각...지금 바로 차단해야"

박능후 "광주지역 코로나19 확산세 심각...지금 바로 차단해야"

2020.07.02. 오전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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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광주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아 지금 바로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능후 1차장은 "대구의 경험에서 비춰보면 확진자가 20명에서 200명을 넘어서기까지 일주일밖에 걸리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능후 1차장은 "광주와 인근 지역 시민들의 우려가 크겠지만, 이럴 때일수록 원칙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모임을 자제하고 사람과 사람 간 거리를 최소한 1m 이상 유지하고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능후 1차장은 "최근에는 교회, 사찰 등 종교시설 감염에서 확산한 경우가 많다"며 "예배나 법회 때는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반드시 실천하고, 장시간 밀접하게 접촉하는 등 방역수칙 준수가 어려운 소규모 모임이나 수련회는 자제해야 한다"고 요청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음식점에 대한 방역수칙을 중점 논의했습니다.

박능후 1차장은 "전국 식당은 66만 개로, 수많은 국민이 매일 이용하지만 식사할 때는 마스크를 벗어야 하므로 감염에 매우 취약하다"며 "식사 시간 외에는 식당 내부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개인별 식기를 쓰고, 밀접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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