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북한운동연합'은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6·25 참상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대북전단 100만 장을 이달 안에 날려 보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단체 측은 풍선 4~50개를 띄울 수 있는 수소가스를 준비했고, 풍선을 통한 전단 살포가 막히면 드론을 이용해 전단을 날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이에 대비해 경기 파주와 연천, 인천 강화 등 접경지역에 경력을 배치해 24시간 대비체제를 갖춘 상태입니다.
특히 파주와 연천에는 경력 150명가량이 상시 배치돼 임진각이나 통일동산, 하늘마당 등 주요 살포 지점에 대기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지난 2014년 대북전단 문제로 북측에서 고사포를 발사했었다며, 접경지역 주민의 불안이 큰 만큼, 위험이 발생하면 전단 살포 단체를 제지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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