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코로나19로 '집콕' 늘면서 가정 내 아동학대 증가"

경찰 "코로나19로 '집콕' 늘면서 가정 내 아동학대 증가"

2020.06.08. 오후 4:5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코로나19 여파로 집에 머무는 어린이가 많아지면서, 가정 안에서 발생하는 아동 학대도 덩달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온라인 수업 등의 영향으로 아이들이 집에 있는 비율이 높아지면서, 가정 안에서 발생하는 아동 학대도 평소보다 8.3%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온라인 수업 특성상 교사나 외부인들에 의해 학대 사실이 발견될 가능성이 낮은 만큼 유관 기관과 협조해 아동학대 예방 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입니다.

아울러 경찰은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따른 승차거부 시비 등에 대해서도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최근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승객의 승차 거부로 인한 다툼이 늘어나고 있다며, 관련 사건 발생 시 폭행과 운전방해 등 관련 법을 적용해 엄중 대응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우준 [kimwj0222@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