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쿠팡 직원 가족, 확진 전 사우나 방문 "검사받으세요"

강서구 쿠팡 직원 가족, 확진 전 사우나 방문 "검사받으세요"

2020.05.29. 오후 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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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쿠팡 직원 가족, 확진 전 사우나 방문 "검사받으세요"
사진 출처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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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부천물류센터 직원인 딸을 통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6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기 전 사우나를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서울 강서구에 따르면 강서구 44번 확진자(60대 여성, 등촌 2동 거주)는 전날(2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지난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강서구 38번 환자(30대 여성)의 어머니다.

38번 환자는 지난 23~25일 쿠팡 부천물류센터에 근무해 직장 내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44번 확진자의 증상 발현 시기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역학 조사 결과 일요일인 지난 24일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강서구 화곡4동 '궁전사우나'에 머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강서구는 "24일 같은 시간 '궁전사우나'에 방문하신 여성은 증상이 없더라도 강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달라"라고 당부했다.

강서구 쿠팡 직원 가족, 확진 전 사우나 방문 "검사받으세요"


YTN PLUS 문지영 기자(mo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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