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 돌잔치' 무더기 감염...신규 확진자 23명

'경기 부천 돌잔치' 무더기 감염...신규 확진자 23명

2020.05.23. 오전 11:5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어제 하루 환자 23명 추가…지역발생 19명, 해외유입 4명
’부천 돌잔치’ 관련 확진자 잇따라…지역별 경기 13명 최다
대구에서 이태원 발 ’3차 확진자’ 1명 발생
AD
[앵커]
경기 부천 돌잔치 등 지역 사회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지면서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는 23명이 발생했습니다.

이태원 클럽 발 코로나19 n차 감염으로 번지면서 대구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준명 기자!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20명대를 유지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경기 부천 돌잔치 관련해 6명 등 지역 사회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면서 어제 하루 23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총 확진자 수는 11,165명이 됐습니다.

어제 추가 확진자 23명 가운데 19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환자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 집중됐습니다.

부천 돌잔치 관련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면서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13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서울 추가 확진자는 4명입니다.

이 가운데 1명은 부천 돌잔치에 방문했던 서울 광진구 주민입니다.

2명은 삼성서울병원 확진 간호사와 지인들이 방문한 강남역 주점을 같은 시간대에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대구에서는 이태원 클럽 발 3차 감염 사례가 나타나면서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대구 달서구에 사는 10대 1명이 확진된 건데,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대구를 방문했던 친구 A 씨에게서 전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서울에 거주하는 친구 A 씨는 대구 방문 전에 이태원 클럽을 방문해 양성 판정을 받은 서울 친구 B 씨에게 전염된 것으로 보건당국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밖에 경남에서 1명이 추가됐습니다.

해외 유입은 4명인데 3명이 공항 검역 단계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망자는 어제 2명 추가돼 누적 266명이 됐습니다.

완치 후 격리 해제된 사람은 32명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신준명[shinjm7529@ytn.co.kr] 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