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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재기 사라질까?'…멜론, 실시간 차트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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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재기 사라질까?'…멜론, 실시간 차트 폐지

2020년 05월 19일 15시 40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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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운영하는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멜론'이 올 상반기 내로 실시간 차트를 없애겠다고 밝혔다. 앞서 해당 업계 일각에서는 실시간 차트가 음원 사재기를 부추긴다는 지적이 있었다.

19일 멜론은 공지를 통해 "지금 1시간의 이용량으로 집계하는 실시간 차트는 최근 24시간으로 기준이 변경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멜론은 "매시간마다 이용자분들이 많이 듣는 음악을 알려드리는 것은 변함없지만, 곡의 순위와 등락 표기를 없애고 차트 집계 기준을 변경한다"라며 "순위 경쟁보다는 멜론 이용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음악과 트렌드를 발견하고, 감상으로 연결하는 역할에 충실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개편되는 차트에는 무작위 재생방식인 '셔플재생' 기능도 추가된다. 셔틀재생을 기본 방식으로 채택하면 차트 상위권에서 벗어나 다양한 곡을 감상할 수 있다.

카카오 측은 "멜론은 음악 서비스로서 기본적인 가치에 집중해 내가 선호하는 음악, 트렌드와 전문성을 갖춘 음악을 발견하고 감상하는 방식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면서 "수백만 이용자와 음원 생태계 종사자, 권리자들이 다양한 의견과 시각을 갖고 있는 만큼 이를 경청하고 고민하는데 충분한 시간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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