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갑질' 숨진 경비원 추모제..."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폭행 갑질' 숨진 경비원 추모제..."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2020.05.13. 오후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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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민으로부터 심한 폭행에 시달리다가 극단적 선택을 한 아파트 경비원을 추모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추모모임은 오늘(13일) 저녁 7시 서울 강북구청 앞에 마련된 분향소에서 촛불 추모제를 진행했습니다.

참가자 백여 명은 폭력 속에 억울함을 호소하다 숨진 경비원을 추모하고 해당 입주민에 대한 처벌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호소했습니다.

빈소를 지키느라 추모식에 참석하지 못한 유족은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고인을 향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고인의 발인은 내일 새벽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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