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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방문' 이태원 클럽 방문자 1,309명 연락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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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한 이태원 클럽 방문자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9일 서울시청 2층에서 열린 코로나19 이태원클럽 집단감염 관련 긴급브리핑에서 "문제가 된 이태원 클럽에서 작성된 출입자 명부 1,946명 중 637명만 통화가 됐고, 나머지 1,309명은 불통 상황으로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지난 6일, 양성 판정을 받은 용인 66번 확진자가 1~2일 여러 곳의 용산 이태원 클럽을 방문하면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클럽 방문자, 그리고 방문자와 접촉한 가족과 지인을 포함해 4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박원순 시장은 4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확진자가 방문한 클럽 등 5곳에 방문한 인원을 전수조사하고 2주간의 자가격리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출입자 명부에 기재된 방문객의 상당수가 허위정보로 확인되면서 방문 인원 파악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 박 시장은 "이 전화불통자 1309명에 대해 경찰과 함께 반드시 검사를 받게 할 것"이라고 감염 통제 의지를보였다.

지난 3월, 구로구 콜센터 건물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서울시는 주변 기지국의 통신 기록을 확보해 방문자를 전수조사했다. 시는 이번에도 기지국을 이용해 연락이 닿지 않는 클럽 방문자의 신원을 파악할 것으로 예상된다.

YTN PLUS 정윤주 기자
(younjuy@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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