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유권자 중 22.8%인 1만3천여 명 투표 신청

자가격리 유권자 중 22.8%인 1만3천여 명 투표 신청

2020.04.15. 오후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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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자가격리 중인 유권자 5만9천918명 중 22.8%인 1만3천642명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를 신청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일부터 어제 오후 6시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 보건소로부터 자가격리 통지를 받은 확진자, 접촉자, 해외입국자 가운데 코로나19 증상이 없고 국내에서 투표가 가능한 유권자들로부터 투표 신청을 받은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가장 많은 4천518명이 신청했고 경기도에서도 4천286명의 자가격리자가 투표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어 부산 837명, 인천 735명, 대구 474명, 경남 462명, 충남 352명, 경북 326명, 대전 290명, 울산 243명, 충북 234명, 강원 225명, 전북 186명, 광주 168명, 전남 117명, 제주 110명, 세종 79명 순이었습니다.

투표를 신청한 자가격리자들은 발열, 기침 등 증상이 없으면 오늘 오후 5시 20분부터 오후 7시까지 투표를 위해 외출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해야 하며 투표하러 가기 전후로 전용 애플리케이션이나 문자메시지로 전담 공무원에게 보고해야 합니다.

정부는 투표신청을 해놓고 대기장소에 오지 않거나 사전·사후보고를 하지 않은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이동 동선을 분석해 무단이탈 사실이 발견되면 엄정 조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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