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1번지' 종로 투표 시작

'정치 1번지' 종로 투표 시작

2020.04.15. 오전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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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6시 투표 시작…시민 발길 이어져
’정치 1번지’ 종로구, 후보 11명 치열한 경쟁
이낙연 vs 황교안 ’미니 대선’에 관심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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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21대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가 전국 만 4천여 개 투표소에서 이제 막 시작됐습니다.

지역별 투표소 차례로 연결해 투표소 표정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서울 지역입니다.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종로구 이화동 제1투표소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부장원 기자!

이제 막 투표가 시작됐는데 유권자들이 많이 나오셨습니까?

[기자]
저는 지금 상명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원에 마련된 이화동 제1투표소에 나와 있는데요.

조금 전 오전 6시 기준으로 이곳에서도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아직 이른 시간이지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시민들이 투표소를 찾고 있는데요.

유권자가 13만여 명인 서울 종로구는 이번 총선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데요.

'정치 1번지'로 불릴 정도로 정치적 상징성이 커서 무려 11명의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차기 대선주자 1순위로 꼽히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황교안 미래통합당 후보가 맞붙어 더 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 토요일에 끝난 사전투표에서는 투표율이 무려 34.7%로, 수도권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투표소 곳곳에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여러 조치가 이뤄지고 있는데요.

유권자들은 입구에 마련된 손 세정제로 손을 소독하고 발열 검사를 거친 뒤, 마스크와 비닐장갑을 껴야만 기표소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만약 체온이 37.5도가 넘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투표소가 아닌 별도의 임시 기표소로 이동해서 기표할 수 있습니다.

오늘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12시간 동안인데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와 선거정보 앱에서 투표소와 약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투표하러 오실 때는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또는 관공서와 공공기관에서 발행한 사진이 있는 신분증을 꼭 가져오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서울 이화동 투표소에서 YTN 부장원[boojw1@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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