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추가 확진 47명..."주말 진단검사 줄었기 때문"

어제 추가 확진 47명..."주말 진단검사 줄었기 때문"

2020.04.06. 오후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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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신규 환자 47명…지역 발생 31명, 해외유입 16명
"추가 확진 47명, 주말 진단 검사 줄어든 영향"
"코로나19 폭발적 감염 한국서도 나타날 수 있어"
수도권 환자 20명…어제 신규 환자의 42%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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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부터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가 2주 더 시행됩니다.

일요일인 어제는 신규 확진자 수가 50명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주말에 진단검사 건수가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균 기자!

현재 최대 위험요인은 해외유입과 지역사회 내 잠복 감염자일 텐데, 먼저 어제 신규 확진 자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어제는 신규 환자가 47명 추가됐는데, 이 중 31명이 국내에서 확진된 사례입니다.

나머지 16명은 해외 유입 사례인데, 7명은 공항 검역 과정에서, 9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일단 진단 검사가 평소 만 건 이상에서 주말에 6,000건으로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이나 미국에서 보이는 폭발적인 지역사회 감염이 우리 사회에서도 언제든 나타날 수 있다"며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어제 하루 3명이 늘었고, 격리 해제된 사람은 135명입니다.

[앵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비중이 여전히 높죠?

[기자]
어제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20명이 추가돼 신규 환자의 40%가 넘습니다.

입국자 중 확진 사례가 이어지면서 서울에서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의정부성모병원 집단발병의 영향으로 경기에서 8명이 새로 확진됐습니다.

인천에서도 1명이 추가됐습니다.

대구 지역은 전날보다 조금 늘어 어제는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북은 2명 추가됐습니다.

다음은 대전과 경남이 각각 2명, 충남이 1명 더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종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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