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89명...누적 확진자 1만 명 육박

신규 환자 89명...누적 확진자 1만 명 육박

2020.04.02. 오전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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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89명 발생해 총 확진자 수가 9,976명으로 집계되면서 내일이면 만 명을 넘을 전망입니다.

어제 환자 발생 분포를 보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의 집단 감염과 해외 유입 사례가 많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오진 기자!

누적 확진자가 만 명 가까이 됐는데요,

먼저 확진자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코로나19 환자는 오늘 0시 기준으로 89명이 추가됐습니다.

누적 환자는 만 명에 20여 명 모자란 9,97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수도권 집단감염 관련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모두 53명으로 다수를 차지했습니다.

사망자는 4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 169명입니다.

격리 해제된 사람은 201명으로, 완치 판정된 환자는 5,828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수도권 지역은 어제 보다 줄었는데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환자가 많이 나왔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 환자는 전날보다 20명 가까이 줄었습니다

스무 명대였던 서울과 경기 지역 환자가 열 명대로 감소했는데요,

서울이 14명, 경기가 17명, 인천이 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의정부 성모병원과 만민중앙교회 집단감염 관련 환자와 해외 입국 등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대구는 전날과 비슷한 21명, 경북은 2명으로 변화가 없었습니다.

경북은 2명이 발생해 다소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을 보면 경남이 환자가 6명이나 발생한 점이 특징적입니다.

충남과 전남에서도 각각 2명의 환자가 나왔고, 강원과 광주, 울산에서 1명씩 추가됐습니다.

해외에서 유입되는 환자도 늘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환자는 18명으로 그제보다 11명이나 늘었습니다.

검역에서 확인된 해외 입국 환자 수도 모두 242명으로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권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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