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충돌로 3명 숨져...건조한 날씨에 산불도 잇따라

승용차 충돌로 3명 숨져...건조한 날씨에 산불도 잇따라

2020.03.21. 오후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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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 청주에 있는 사거리에서 승용차 두 대가 충돌해 일가족 3명이 숨졌습니다.

건조한 날씨 속에 산불도 잇따랐습니다.

고한석 기자입니다.

[기자]
승용차가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노란색 점멸 신고가 켜진 사거리에서 동시에 각기 다른 방향으로 직진하던 승용차 두 대가 충돌했습니다.

사고 차량 한 대에는 일가족 4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이 가운데 60살 A 씨 등 3명이 숨졌고, 1명은 중태입니다.

다른 차량 운전자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 점멸 신고에서는 서행하면서 주위를 살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고 그냥 직진한 거죠.]

건조한 날씨에 산불도 잇따랐습니다.

대전시 상소동 야산에서 불이나 헬기 2대와 소방인력 80여 명이 출동해 1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야산에서도 불이나 산림 1,700 제곱미터를 태우고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인근 주민이 쓰레기를 태우다가 불이 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기도 포천시에 있는 야산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등산객이 찾는 산이 아니어서,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YTN 고한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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