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 환자 중 외국 국적자 60명

코로나19 국내 환자 중 외국 국적자 60명

2020.03.13. 오후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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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 가운데 60명이 외국 국적자로 확인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국내 확진 환자 가운데 외국 국적으로 확인된 사람이 6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국적 별로 보면 중국이 38명으로 가장 많고 미국 7명, 몽골과 베트남, 아르헨티나, 호주, 태국 국적이 각각 2명입니다.

말레이시아,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일본, 폴란드 국적자는 각각 1명씩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최근 국내 신규 환자 발생이 줄어들고 있지만 지역별 소규모 집단 발생과 해외로부터 재유입 사례가 늘고 있어 관련 감시와 방역을 강화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 중국, 마카오, 홍콩 중심으로 시작한 특별입국조치를 이달 들어 일본, 이탈리아와 이란 순으로 확대해 적용하는 중입니다.

오는 15일부터는 대상국을 더 확대해 프랑스, 독일, 영국, 네덜란드, 스페인과 경유지인 두바이, 모스크바발 입국자에 대해서도 특별입국절차를 적용할 예정입니다.

중대본에 따르면 특별입국절차가 시작된 2월 4일부터 지난 10일까지 관련 절차에 따라 들어온 입국자는 총 12만 2,519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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