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호, 일베에 편지..."아무리 화나도 살인하지 마라"

장대호, 일베에 편지..."아무리 화나도 살인하지 마라"

2020.03.12. 오후 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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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호, 일베에 편지..."아무리 화나도 살인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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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몸통 시신 사건'으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장대호가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들에게 편지를 보낸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오늘(12일)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에는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장대호가 커뮤니티 이용자에게 보낸 편지 3장이 공개됐습니다.

장대호는 커뮤니티 이용자들에게 아무리 화가 나도 살인하지 말라며, 살인은 내생에도 영향을 주는 다섯 가지 무거운 죄 가운데 하나라고 적었습니다.

또 변명의 여지가 없는 흉악한 일을 저질렀다면서도 결국, '나쁜 놈이 나쁜 놈을 죽인 사건'일 뿐이라며 기존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장대호는 지난해 자신이 일하던 서울 구로의 한 모텔에서 투숙객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한강에 버린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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