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쾅’ 소리와 함께 공장 주변 연기로 뒤덮여
폐수 냄새 처리하는 탈취시설 있는 그린 2동 화재
경찰 "옥상 냉각탑 설비 문제로 화재 추정"
폐수 냄새 처리하는 탈취시설 있는 그린 2동 화재
경찰 "옥상 냉각탑 설비 문제로 화재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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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삼성전자 화성 반도체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한때 붉은 화염과 함께 검은 연기가 수십 미터까지 치솟아 불안해진 주민들의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최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검은 연기가 수십 미터까지 치솟습니다.
굉음과 함께 큰 화염이 일기도 하고, 공장 안에서는 화재를 알리는 경보음도 요란하게 울립니다.
소방 살수차와 화학차도 쉴새 없이 공장 안으로 들어갑니다.
삼성전자 화성 반도체공장에서 불이 난 건 어젯밤 11시 20분쯤.
쾅하는 소리와 함께 삽시간에 검은 연기가 공장 주변 일대를 뒤덮었습니다.
이 때문에 공장 인근 주민들이 한때 불안에 떨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불이 난 곳은 공장 안에 있는 그린 동으로, 반도체 생산과정에서 발생한 폐수 냄새를 처리하는 탈취시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48대와 대원 120여 명을 투입해 2시간 반 만에 진화했습니다.
경찰은 옥상에 있던 냉각탑의 설비 문제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경찰 관계자 : 매연이 있어서 현장 진입을 못 해요. 현장 작업자들이 전혀 없었던 상황이기 때문에 화재 원인도 삼성전자에서 지금 확인 못 하거든요.]
문제는 반도체 생산 차질 여부입니다.
삼성전자는 일단 생산 라인이 아닌 부대시설에 불이 난 것이어서 반도체 생산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수습 과정에서 일부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YTN 최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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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삼성전자 화성 반도체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한때 붉은 화염과 함께 검은 연기가 수십 미터까지 치솟아 불안해진 주민들의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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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검은 연기가 수십 미터까지 치솟습니다.
굉음과 함께 큰 화염이 일기도 하고, 공장 안에서는 화재를 알리는 경보음도 요란하게 울립니다.
소방 살수차와 화학차도 쉴새 없이 공장 안으로 들어갑니다.
삼성전자 화성 반도체공장에서 불이 난 건 어젯밤 11시 20분쯤.
쾅하는 소리와 함께 삽시간에 검은 연기가 공장 주변 일대를 뒤덮었습니다.
이 때문에 공장 인근 주민들이 한때 불안에 떨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불이 난 곳은 공장 안에 있는 그린 동으로, 반도체 생산과정에서 발생한 폐수 냄새를 처리하는 탈취시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48대와 대원 120여 명을 투입해 2시간 반 만에 진화했습니다.
경찰은 옥상에 있던 냉각탑의 설비 문제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경찰 관계자 : 매연이 있어서 현장 진입을 못 해요. 현장 작업자들이 전혀 없었던 상황이기 때문에 화재 원인도 삼성전자에서 지금 확인 못 하거든요.]
문제는 반도체 생산 차질 여부입니다.
삼성전자는 일단 생산 라인이 아닌 부대시설에 불이 난 것이어서 반도체 생산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수습 과정에서 일부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YTN 최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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