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 확진 환자 142명 추가...총 346명

코로나19 국내 확진 환자 142명 추가...총 346명

2020.02.22. 오전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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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환자가 오늘 오전 무려 142명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확진 환자 수는 총 346명으로 늘었습니다.

취재 기자 전화로 연결합니다. 김승재 기자!

추가 환자 142명 가운데 특히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서 환자가 무더기로 나왔다죠?

[기자]
추가 환자 142명 가운데 경북 청도 대남병원 관련 환자가 무려 92명이나 됩니다.

또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환자는 38명입니다.

142명 환자 가운데 131명이 대구 경북 지역에서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청도 대남병원에서 나온 환자는 총 111명입니다.

이들 가운데 입원 환자가 102명인데 대부분 정신질환자이고, 나머지 19명은 병원 직원입니다.

당국은 대남병원 자체를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운영해 국립정신병원과 호흡기 내과 의사를 지원받아 현재 환자 90명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상태가 위중한 환자 17명은 다른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내 코로나 19 환자는 모두 346명이고 이 가운데 2명이 숨지고 17명이 퇴원했습니다.

사망자는 60대 남성과 50대 여성 등 2명으로 모두 경북 청도 대남병원 정신병동에 입원했었고, 사망 당시 폐렴 질환을 앓았습니다.

[앵커]
그런데 정부 발표와 별개로 오늘도 전국 각 지역에서 코로나19 1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잇따르고 있다는 발표가 있죠?

[기자]
오늘 오전 전국 각 지자체에서 잇달아 코로나19 양성 환자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춘천에서 30대 남성과 20대 여성 등 2명으로 이들은 대구 31번 환자와 접촉했습니다.

서울 구로구에서 40대 남성 1명, 이 남성은 경북 성지순례단과 함께 이달 이스라엘을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충북 청주에서 30대 부부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남편이 개인택시 기사로 드러나 추가 환자가 늘 것으로 우려됩니다.

세종시에서 30대 남성 1명, 대전에서 20대 여성이 부산에서 20세 여성, 경남에서 2명이 나왔습니다.

또 경기도 포천에서 20대 군부대 장병 1명이 나왔고, 안양에서도 60대가 양성이 나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구시 측은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해 교인 9천336명을 전수 조사한 결과 7천여 명은 증세가 없고 1,261명이 "증상이 의심된다"고 응답했습니다.

그리고 710명은 통화가 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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