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번째 확진자 부인도 확진 판정...확진 환자 30명

29번째 확진자 부인도 확진 판정...확진 환자 30명

2020.02.17. 오전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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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번째 확진자 부인도 확진 판정...확진 환자 3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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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번째 코로나19 확진자의 부인도 확진 판정을 받아 확진자가 30명으로 늘었습니다.

보건당국은 29번 환자가 코로나19 양성으로 나오자 부인을 검사했고, 어젯밤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습니다.

30번 환자는 29번 환자가 격리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29번 환자는 당국의 방역망 밖에서 나온 환자로 지역 사회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29번 환자는 최근 해외를 방문한 적은 없고 줄곧 한국 안에 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환자는 심장 질환으로 동네 의원을 들렀다가 관상동맥 이상 소견을 듣고, 고대안암병원 응급실로 이동했습니다.

컴퓨터 단층촬영으로 폐렴이 확인됐고 의료진 판단으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한 결과 양성이 나왔습니다.

29번째 환자가 검사를 받은 고대 안암병원은 응급실을 폐쇄하고 소독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즉각 대응팀을 투입해 29번 확진자의 이동 동선 등을 추적하며, 구체적인 감염원과 감염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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