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호선 잠시 전 운행 재개...연착 불가피

지하철 1호선 잠시 전 운행 재개...연착 불가피

2020.02.14. 오전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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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역서 궤도 이탈
경인·경부선, 용산역 이후 구간 운행 중단
4시간 만엔 새벽 6시 반 1호선 운행 모두 재개
영등포∼광명역 셔틀 전동열차도 오전 7시부터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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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수도권 지하철 1호선 구로역에서 선로 보수 작업 중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 때문에 경부선과 경인선 운행에차질이 빚어졌는데요.

다행히 조금 전 운행은 재개됐는데 연착으로 인한 출근길 불편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차유정 기자.

현장 상황 전해 주시죠.

[기자]
네, 구로역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새벽 2시 40분쯤, 이곳 선로 보수를 하던 과정이었는데 보수 장비가 궤도를 벗어나는 이탈사고가 났던 겁니다.

특히 이곳 1호선 구로역은 경인선, 경부선 전동열차가 모두 지나는 환승역이라 운행 차질이 컸는데요.

실제로 서울과 인천을 연결하는 경인선 전동열차, 서울과 천안을 연결하는경부선 전동열차 모두 일부 구간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정확하게는 용산역 이후 구간에서 열차 운행이 한때 중단됐습니다.

특히 경인선의 경우에는 양방향 운행이 전면 중단돼 출근길 대란에 대한 우려가 컸는데요,

다행히 코레일이 긴급복구작업을 했습니다.

긴급 복구작업으로 출근길이 시작되는 아침 7시를 기해서 지금은 다행히 대부분의 구간 운행이 재개됐습니다.

이어서 영등포에서 광명역 사이를 오가는셔틀 전동열차도 조금 전부터 정상화가 됐습니다.

열차 운행은 재개됐는데요.

이 사고 여파로 일부 연착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코레일은 잠시 뒤면 모두 정상화가 될 거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리고 승객들에게 불편을 끼쳐서 죄송하다면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구로역에서 YTN 차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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