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당분간 현 수준 유지"

보건당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당분간 현 수준 유지"

2020.01.23. 오후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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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위기 대응 체계를 당분간 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을 두고 WHO 긴급위원회가 위기 상황 선포 등 어떤 결정을 내리더라도 당분간 현재의 총력 대응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교민 보호와 현지 상황 파악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져 오늘 중국 현지 공관에 질병관리본부 소속 역학조사관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제한적으로 이뤄졌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24시간 진단 검사는 내일부터 전국 17개 시도에서 사용 가능해집니다.

국내 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다음 달 초까지는 주요 민간의료기관에서도 검사가 가능한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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