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밝힌 '새해 대한민국 1호'를 소개합니다

2020년 밝힌 '새해 대한민국 1호'를 소개합니다

2020.01.01. 오후 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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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 첫아기는 힘찬 울음소리로 새해의 시작을 알렸고, 첫 화물기는 수출 하늘길을 활짝 열었습니다.

새해, 대한민국의 설레는 출발을 김민성 기자가 담아왔습니다.

[기자]
보신각 종소리가 세상에 퍼지던 그 시각.

새해 '첫둥이'의 건강한 울음소리가 분만실을 뒤흔듭니다.

[간호사 : 1월 1일 0시 0분 남자아기 3.38kg 건강하게 태어났습니다. 축하합니다.]

결혼 5년 만에 얻은 새 식구가 세상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

건강하게 태어난 아들, 태명 '매미'를 지켜보며 아빠는 벅찬 감격에 휩싸입니다.

[최재석 / 2020년 '첫둥이' 아빠 : 고생한 제 아내한테 고맙다고 얘기하고 싶고, 그동안 고생한 제 아들 매미한테도 고맙다는 얘기 먼저 하고 싶습니다. 아휴, 엄청 우렁차네요.]

첫둥이가 태어난 지 35분 뒤에는 인천공항에 첫 여객기가 내렸습니다.

올해 첫 입국자는 평상시 한국 문화를 좋아하는 중국인 정치엔 씨입니다.

[정치엔 / 올해 첫 입국자 : 첫 입국자라는 큰 영광을 안게 돼 매우 기쁩니다. 모두 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첫 수출길도 열렸습니다.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 등 화물 60여 톤을 실은 화물기는 오늘 새벽 1시 5분 4년 연속 무역 1조 달러 달성의 꿈을 싣고 중국 상하이로 힘차게 날아올랐습니다.

[오승윤 / 아시아나 항공 탑재관리사 : 경자년 새해에는 수출화물이 증가하고 경제가 활성화돼서 모두가 재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희망과 설렘 속에 행운과 지혜를 상징하는 흰 쥐의 해가 시작됐습니다.

YTN 김민성[kimms0708@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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