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수, 2020년 시작 알리는 보신각 제야의 종 울린다

펭수, 2020년 시작 알리는 보신각 제야의 종 울린다

2019.12.26. 오후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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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수, 2020년 시작 알리는 보신각 제야의 종 울린다
사진 = 유튜브 '자이언트 펭TV'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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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중 대세인 EBS 캐릭터 '팽수'가 2020년의 시작을 알리는 보신각 제야의 종을 울린다.

26일 서울시는 펭수 등 시민 대표 11명이 박원순 서울시장 등과 함께 내년 1월 1일 0시 종로구 보신각에서 제야의 종을 울린다고 밝혔다.

시민대표 11명을 서울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올해로 빛낸 인물들로 추천받은 이들이다.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도 타종자로 선정됐다.

이 가운데 펭수는 시민이 뽑은 타종자 중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5·18광주민주화운동을 알리는 데 앞장선 이철우 씨, 6·25전쟁 당시 장사상륙작전에 학도병으로 참전한 강영구 씨, 장애인 권익 보호에 힘쓴 김동현 변호사,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볼링 다관왕 신다은 선수, 1세대 벤처기업인 한병준 씨, 박미경 한국여성벤처협회장,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 유럽연합(EU)대표부 대사, 다문화가정 대표 이하은 씨, 평창동계올림픽 VIP 수행 통역 봉사자 이서윤 씨가 시민 대표로 제야의 종을 울린다.

이들은 1일 0시부터 제야의 종을 33번 울리게 된다.

타종 행사를 위해 31일 오후 10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1시 30분까지 종로, 우정국로, 청계천로 등 주변 도로의 차량 진입이 통제된다. 이에 따라 주변을 지나는 버스도 임시 우회한다.

타종행사를 본 뒤 귀가하는 시민을 위해 지하철과 버스 운행 시간은 연장된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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