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유가족 "김기수, 특조위원 임명 반대"...출근 저지

세월호 유가족 "김기수, 특조위원 임명 반대"...출근 저지

2019.12.24. 오후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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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이 한국당이 추천한 김기수 변호사의 사회적 참사 특조위 비상임위원 임명에 반발하며 마찰이 빚어졌습니다.

유가족들은 오늘 오전, 특조위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세월호 참사를 '교통사고'라고 비하한 김기수 변호사의 비상임위원 임명은 결국, 특조위 활동을 방해하기 위한 것이라며 김 위원의 출근을 막았습니다.

이에 따라 유가족들이 신청한 김기수 위원 기피 안건을 다룰 예정이었던 특조위 전원위원회가 취소됐습니다.

앞서, 특조위는 지난 20일 김 변호사를 비상임위원으로 임명했습니다.

김 변호사가 대표로 있는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은 세월호 유가족에 대해 비판적인 영상을 지속적으로 올려 거센 반발을 사왔습니다.

신준명 [shinjm75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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