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수' 따라 등장한 인사혁신처 B급 캐릭터 '펑수'

'펭수' 따라 등장한 인사혁신처 B급 캐릭터 '펑수'

2019.12.05. 오후 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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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수' 따라 등장한 인사혁신처 B급 캐릭터 '펑수'
사진 = 인사혁신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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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펭귄 캐릭터 '펭수'가 연일 화제인 가운데 정부 기관 캐릭터로 펭수 패러디 캐릭터가 등장했다.

지난 4일 인사혁신처(이하 인사처)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펭수의 성공기에 자극받은 다른 한 펭귄이 인사혁신처의 수습직원으로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인사처는 "혹시나 세종시나 다른 인사처 행사에서 마주치게 된다면 반갑게 인사해달라"라며 "오늘도 다들 펑펑한 하루 보내시라. 펑펑"이라고 덧붙였다.

인사처의 캐릭터 펑수는 언뜻봐도 펭수의 B급 버전이다. 펑수는 펭수인 듯 하지만 어딘가 부족하고 이름 또한 한 끗 차이다.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를 직접 그려 화제가 됐던 이른바 '흙수저 이모티콘' 모습과도 흡사하다.

누리꾼들은 인사처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펑수 영상 댓글에 "수많은 숟가락 중에 제일 짠하다. 힘내라", "짠사처 눈물 난다", "정성 들여서 짠하다", "앵그리버드 캐릭터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펑수는 인사처가 주최하는 공직박람회를 홍보하려는 목적에서 단발성으로 만들어진 캐릭터로 알려졌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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