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이후 입시 경쟁 본격 시작!

수능 이후 입시 경쟁 본격 시작!

2019.11.15. 오후 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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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능은 끝났지만 입시경쟁은 이제부터입니다.

수능 가채점 결과로 희비가 엇갈린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대학 정보를 듣기 위해 입시설명회에 몰렸습니다.

김종균 기자입니다.

[기자]
수능을 마친 홀가분함도 잠시, 웃음에 아쉬움이 남습니다.

가채점 점수를 적는 손이 멈칫거릴 때마다 긴장감마저 흐릅니다.

지난해 같은 '불수능'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체감 난이도가 만만치 않았다는 반응입니다.

[이윤 / 서초고 3학년 : 저는 수학 나형을 봤는데 나형 1등급 컷이 생각보다 낮아서 다들 어려웠다는 것을 알았고 그래서 좀 안심하면서도 제 등급을 많이 걱정했던 것 같아요.]

수능이 끝나 한고비를 넘겼지만 입시 경쟁은 지금부터입니다.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입시 설명회를 가득 채웠습니다.

당장 이번 주말 정시 대신 수시 논술을 봐야 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엄기숙 / 수험생 학부모 : 일단 정시도 정시지만 논술 수시 해놓은 게 있거든요. 논술에 대해서 (설명)하시는지 모르지만 논술 수시도 가능성이 있는지 좀 알아보고 등급 컷들이 어떻게 나오나?]

특히, 논술과 면접 등 수시 전형에 지원한 경우 더욱 철저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우수한 수능 성적을 받고도 수시에 합격하면 정시에 지원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임성호 /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이사 : 정시에서는 재수생들의 강세가 이어질 것 같고 수능 고득점자들이 많아졌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남은 기간 논술, 면접, 수시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수능이 끝난 후 한 달여 동안이 입시 경쟁에서 어쩌면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목표 대학의 합격 통지를 받기 전까지는 그 어떤 것도 결정된 것이 아니기에 주의를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입니다.

YTN 김종균[chong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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