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교수 '조국 사퇴' 촉구..."3,300여 명 참여"

전·현직 교수 '조국 사퇴' 촉구..."3,300여 명 참여"

2019.09.19. 오후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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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를 촉구하는 전·현직 교수의 기자회견과 보수단체의 삭발식이 동시에 열렸습니다.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 모임은 오늘 오전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 정의와 윤리를 바로잡기 위해 국민 동의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을 장관으로 임명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교수모임 측은 지난 13일 조 장관 사퇴를 요구하는 시국선언문을 온라인으로 공개하고 서명을 받은 결과, 전국 290개 대학 3천396명이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가짜 서명이 무더기로 접수되는 악의적인 방해 행위가 있었다며 추가 확인 작업을 거쳐 다음 주쯤 정확한 명단을 공개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같은 시각 청와대 앞에서 범시민사회단체연합 등 보수 성향 시민단체도 조 장관 파면을 요구하며 삭발식을 진행했습니다.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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