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곳곳 정체 ...서울⇒부산 8시간 30분

추석 연휴 첫날인 오늘 새벽부터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는 부산 방향으로 동탄분기점에서 안성 나들목 사이 25km 구간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고, 옥산분기점에서 청주 부근 15km 구간도 어려운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해안 고속도로는 목포 방향으로 서서울 요금소에서 순산터널 구간이 새벽부터 정체가 시작됐고 팔곡터널에서 용담터널 구간도 서행하고 있습니다.

중부고속도로의 경우 광주나들목에서 광주분기점 사이 8km 구간이 차량 증가로 정체를 빚고 있고 오창휴게소에서 남이분기점까지 19km 구간에서도 차량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오전 6시 서울요금소 기준 부산까지는 8시간 30분, 광주는 7시간 10분, 대전 4시간 10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 도로 공사는 오늘 오전 11시에서 낮 12시 사이에 귀성차량이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서울로 올라오는 귀경차량은 내일 아침부터 늘어나기 시작해 낮 12시를 지나서는 고속도로 상행선 곳곳이 정체현상을 빚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