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檢, 조국 장관 동생 전처 자택 압수수색

[YTN 실시간뉴스] 檢, 조국 장관 동생 전처 자택 압수수색

2019.09.10. 오후 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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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국무회의 참석하며 법무 장관으로서 본격 업무를 시작한 조국 장관은, 검찰과의 대립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야권은 일제히 조국 장관 임명에 대해 강력한 반발을 표시하며 연대 투쟁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 조국 장관이 임명된 어제 사모펀드 운용업체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검찰이 오늘은 조 장관 동생의 전처 조 모 씨의 집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조 씨는 웅동학원에 공사비 청구 소송을 하는 과정에서 위장이혼 의혹을 받고 있는데, 검찰은 지난달 29일 해외로 출국하려던 조 씨의 출국을 금지했습니다.

■ 북한이 오늘 아침 평안남도 개천에서 동해안으로 사거리 330km의 발사체 2발을 또 쐈습니다. 어젯밤 최선희 외무성 제 1부상을 통해 미국에 대화 재개를 요청한 뒤 불과 몇 시간 만에 도발을 한 셈인데, 적극적인 대화를 촉구하는 압박용으로 풀이됩니다.

■ 음주 교통사고로 입건된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 장용준 씨가 어젯밤 경찰 조사에서 본인의 음주 사고 사실과 운전자 바꿔치기 시도 사실을 모두 인정했습니다. 자신이 운전자라고 위증했던 남성에 대해서는 경찰이 일체 함구하고 있는 가운데, 변호인은 장용준 씨가 개인적으로 아는 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미국 동부 해안에서 전도된 현대글로비스 운반선에 고립됐던 한국인 승선원 4명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미 해안경비대는 선체에 구멍을 뚫어 선미 부분에 갇혀있던 이들의 위치를 확인한 뒤, 선체를 절단해 구조에 성공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오늘 오후 경북 영덕군의 한 수산물 가공업체에서 지하 탱크 정비작업을 하던 외국인 노동자 4명이 가스에 질식돼 3명이 숨지고 한 명이 혼수상태에 빠졌습니다. 경찰은 누출 가스의 종류와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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