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현·임은정 검사, 조국 부인 기소에 "정치검찰" 비판

서지현·임은정 검사, 조국 부인 기소에 "정치검찰" 비판

2019.09.08. 오후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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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부인을 조사하지 않고 재판에 넘긴 것과 관련해 법조계에서도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지현 수원지검 성남지청 부부장검사는 SNS 게시글에서 사건의 실체를 전혀 알지 못하지만 신속한 수사개시와 기소만으로 뜻이 명확해졌다며, '정치검찰'을 바꿔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임은정 울산지검 부장검사도 어제(7일) SNS 게시글에서 '검찰의 정치개입이 노골적'이라며, 유독 특정 고발사건에 대해서만 정의를 외치며 파헤친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린 지난 6일 밤, 딸의 동양대학교 총장 표창장을 위조한 혐의로 부인 정경심 교수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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