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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N팩트] 양현석, 이번엔 '원정도박' 의혹...경찰 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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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9-08-09 11:06
앵커

성 접대 혐의로 입건된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이번엔 원정 도박 의혹으로 경찰 내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양 전 대표의 도박장 출입 기록 등 수백 쪽 분량의 첩보 자료를 넘겨받아 범죄 혐의점이 없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차유정 기자!

양 전 대표의 원정 도박 의혹, 어떤 내용인가요?

기자

서울지방경찰청이 그제 경찰청에서 첩보 자료를 전달받았는데요.

양현석 전 대표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등 해외에서 여러 차례 도박했다는 내용입니다.

자료에는 양 전 대표가 도박장에 출입한 기록과 도박 횟수, 판돈 규모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소가 외국이어도 국내법상 우리 국민이 도박하면 도박죄로 처벌을 받게 됩니다.

경찰은 이런 자료 내용이 사실인지, 도박 혐의가 적용되는지 하나씩 확인할 예정입니다.

일각에서는 승리도 함께 도박에 참여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경찰은 아직 내사 단계라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앵커

도박 의혹을 받는 양 전 대표가 이른바 환치기를 했다는 얘기도 나오는데요. 무슨 말인가요?

기자

보통 원정 도박 의혹이 제기되면 도박 자금 마련 경위도 조사 대상이 되는데요.

첩보 자료에 따르면 양 전 대표의 도박 자금 규모는 십억여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국환 거래법상 거액의 외화를 반출하려면 당국에 반드시 신고해야 합니다.

경찰은 양 전 대표가 제대로 신고하고 외화를 반출했는지 금융정보 분석원에서 관련 자료를 받아 살펴보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양 전 대표가 이른바 환치기 수법을 썼다는 얘기도 나오는데요.

관계 당국의 추적을 피하려고 외국에서 외화를 빌려 쓴 뒤 국내에서 우리 돈으로 갚는 수법입니다.

의혹들은 무성하지만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첩보 내용은 아직 밝힐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앵커

성 접대 수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양현석 전 대표는 지난 2014년 9월 서울의 한 고급식당에서 외국인 재력가를 접대하면서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성매매 알선 공소시효가 5년이니까 수사할 수 있는 기간이 한 달 정도 남은 셈입니다.

경찰은 관련인 진술과 지출 내용 등 그간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성매매 정황을 확인했습니다.

이를 토대로 지난달 유흥업소 여성들과 성 접대 당사자로 알려진 말레이시아인 사업가 등 3명을 추가로 입건했습니다.

최근엔 양 전 대표 계좌를 압수수색 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공소 시효 만료를 앞두고 경찰이 양 전 대표에 대한 소환 조사나 신병 확보에 나설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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