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명초등학교에 큰 불...연기에 지역 주민 불안 호소

서울 은명초등학교에 큰 불...연기에 지역 주민 불안 호소

2019.06.26. 오후 5:1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26일 오후 4시경 서울 은평구 은명초등학교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교사 두 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당시 학교에는 방과 후 교실 과정 수업이 진행중이어서 초등학생 100여 명과 교사 등이 있었지만 긴급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은명초등학교에 자녀를 둔 학부모를 비롯해 은평구 지역 카페 주민들은 갑작스러운 불로 매우 놀란 상태다. 주민들은 "은명초등학교에서 큰 소리가 들렸다", "타는 냄새가 신사동까지 난다"며 화재 상황을 전했다. 연기가 널리 퍼져 주민들이 숨쉬기가 어렵다며 불안감을 호소하는 글도 이어졌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와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YTN PLUS 정윤주 기자
(younju@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