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여행 칼럼니스트 주영욱 씨 필리핀에서 피살

유명 여행 칼럼니스트 주영욱 씨 필리핀에서 피살

2019.06.21. 오전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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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유명 여행 칼럼니스트 주영욱 씨가 필리핀에서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청 외사국은 주 씨가 현지 시간 지난 16일 오전 필리핀 안티폴로 지역에서 손이 뒤로 묶인 채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주 씨에게 신분증이 없어 필리핀 경찰은 호텔 열쇠를 통해 신원을 확인한 뒤 지난 18일 한국 경찰에 사건을 통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국제범죄 수사 담당 경찰과 프로파일러, 감식반원 등을 급파해 현지 경찰과 공조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여행 업체 대표이면서 음식과 여행에 대한 칼럼을 써온 주 씨는 새 여행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14일 혼자 필리핀으로 출국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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