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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맛있었나?' 4시간 '먹방'한 빵집 도둑
Posted : 2019-06-10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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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빵집에 도둑이 들었는데, CCTV를 확인해 본 주인은 웃음을 터뜨릴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어찌 된 일인지, 화면 함께 보시죠.

지난 7일 새벽, 서울 용산구에 있는 한 빵집입니다.

불 꺼진 빵집에 누군가 들어와 있습니다.

빵을 하나 집어 맛보더니 이후엔 이것저것 집어서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하는데요.

초콜릿케이크, 레몬케이크, 당근케이크, 머핀, 쿠키… 무려 4시간 동안 실컷 먹고 나서야 빵집에 들어온 이유가 생각났나 봅니다. 계산대에서 30여만 원을 훔쳐서 달아나네요.

경찰도 영상을 보고 황당해 했다는데요.

빵집 주인이 CCTV 영상을 공개하자, 도둑이 돈 훔쳐 달아날 생각도 않고 여러 번 가져다 먹은 빵에 관심이 쏠리기도 했습니다.

[송성례 / 피해 빵집 주인 : 많은 분들이 '도둑의 픽(Pick)', 도둑분이 드시고 간 거 뭐냐고 물어보시거나, 그걸 알아보시고 검색해 오셔서 달라고 하셔서. 그게 제일 먼저 품절이 됐어요.]

주변에서 이 황당한 도둑 이야길 믿지 않아 영상을 올리게 됐다는 빵집 주인은 특별한 경험을 하게 해 준 도둑에게 오히려 덕담을 건네기도 했습니다.

[송성례 / 피해 빵집 주인 : 처음에 도둑이 들어올 때는 소름 끼치고 무서웠었거든요. 근데 빵을 드시는 걸 보고 뭔가 뿌듯하기도 하고, 시트콤처럼 어이가 없어서 다들 빵 터져서 웃었어요.]

"어떻게 보면 특별한 경험을 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드리고, 더 따뜻한 일들이 그분한테 많이 왔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에요"

배불리 드셨나요? 이제 양심도 채우셔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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