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11시 45분쯤 인천공항을 출발해 터키 이스탄불로 갈 예정이었던 터키항공 여객기가 엔진 고장으로 7시간 넘게 출발이 늦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승객 50여 명이 항공권을 취소했지만, 항공기는 이들의 짐도 함께 싣고 떠났습니다.
터키항공 측은 내일 오후 늦게나 짐을 다시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피해 승객들에게 공항 인근 호텔의 숙박권 등을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박기완 [parkkw0616@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