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목사가 8년간 요양보호사·장애인 성폭행"

[YTN 실시간뉴스] "목사가 8년간 요양보호사·장애인 성폭행"

2019.04.18. 오전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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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새벽 경남 진주의 한 아파트에서 방화와 흉기 난동으로 5명을 살해하고 13명을 다치게 한 4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오래전부터 되풀이된 이상행동과 난동으로 여러 차례 신고가 있었지만, 경찰은 피의자가 조현병으로 1년 넘게 치료받은 것조차 파악하지 못한 채, 신고 사건을 대부분 계도로 마무리했습니다.

■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박유천 씨가 마약을 구매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CCTV 영상을 경찰이 확보했습니다. 9시간 넘게 경찰 조사를 받은 박 씨는 혐의를 일관되게 부인했지만, 몸의 털을 제거하는 등 증거 인멸을 의심할 만한 정황이 있습니다.

■ 경기도 안산의 한 요양원 대표인 60대 목사가 8년 동안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요양보호사와 장애인을 상습 성폭행했다는 고소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이 목사를 입건하고 본격 수사에 나섰는데, 피의자는 사실혼 관계였거나 자발적 성관계였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 건조한 날씨 속에 청주 오창과 경기 오포 등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는 옥상의 물탱크가 터져 주민들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 오늘은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겠고 중북부에는 오후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대기 질은 '좋음∼보통' 수준이지만, 오후에 미세먼지 유입으로 중서부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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