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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나도 음악인이다'
Posted : 2019-03-31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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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는 음악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는 '배희관밴드'입니다.

[손주은 / 배희관밴드 베이스(비장애인) : 저는 시각장애인이 다 안 보이는 줄 알았어요. 되게 여러 사람이 계신 거죠. 예를 들어서 '어디세요' 이랬는데 무슨 대교라고 하시는 거예요. 그런데 따릉이(자전거)를 타고 오고 계시대요. '아~ 오빠 알았어요. 조심히 타고 와요.'라고 얘기를 했는데.]

[윤형진 / 배희관밴드 키보드(시각장애인) : 막 달릴 순 없어요.]

[양동찬 / 배희관밴드 일렉(비장애인) : (무대에서) 비장애인끼리 눈빛으로 타이밍을 주고받는데 그게 안 되는 것이 처음에 좀 힘들었죠. 지금은 사인을 잘 주고받는 거 같아요.]

[김명규 / 배희관밴드 드럼(비장애인) : 형이 통기타 거치대에 거는 과정에서 두리번두리번 찾아서 걱정을 많이 해요.]

[배희관 / 배희관밴드 보컬(시각장애인) : 주변에서 도와주려고 팔을 잡아 끌어당긴다든지 그럴 때는 굉장히 당황하거든요. 혼자서 잘할 수 있게끔 지켜봐 주시는 것이 더 배려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손주은 / 배희관밴드 베이스(비장애인) : 저는 같은 공간에 서서 같은 곳을 바라봤을 때 다른 풍경을 보게 되는 것이 조금 안타까워요. 공연했을 때 앞에서 뛰어온다거나 즐거워한다거나 이런 부분들을 저희는 보고 즐거워하고 있는데 (공연이) 끝나고 나서 저희가 말을 해주거든요.]

[윤형진 / 배희관밴드 키보드(시각장애인) : 장애인 관객이든 비장애인 관객이든 똑같은 뮤지션이고 똑같은 관객이다. 나도 음악인이에요. 음악인.]

[배희관 / 배희관밴드 보컬(시각장애인) : 어떤 사람들은 그래요. 장애인의 날에만 장애인에 대해서 생각을 하냐, 이날이라도 이렇게 관심을 가져야…. 다 같은 사람이고 다 같은 꿈을 꾸고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행복하게 삽시다.]

박재상[pjs02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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