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가 입은 경찰복이 윤 모 총경 옷? 윤 총경 강력 부인

'성매매 알선' 의혹을 받고 있는 빅뱅의 전 멤버 승리가 경찰 정복을 입고 촬영한 사진이 돌연 인스타그램에서 삭제된 것과 관련해 해당 경찰 정복이 유착 의혹에 휩싸인 윤 모 총경의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윤 총경 측은 이를 강력 부인했다.

승리가 경찰 제복 사진을 올렸다 삭제한 사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처음 알려졌다. 승리가 올린 1600장이 넘는 사진 중 유일하게 삭제된 사진이라 주목을 받았다.

18일, 처음 이 사실을 알린 네티즌은 "2014년 추돌 사고 이후에 올린 사진인데 지금은 지웠다"고 썼다.

사진이 삭제되자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경찰 제복이 "유착 의혹을 받는 윤 총경의 제복이 아니냐?"는 의혹이 돌기도 했다.

그러나 윤 총경은 이를 보도한 언론사에 문자 메시지를 보내 "2014년에는 승리를 알지도 못했고 빅뱅이라는 그룹조차 몰랐다"고 강력히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서 "당사자 확인을 거치지 않은 추측성 보도로 인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관리자의 엄정한 책임을 묻겠다"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YTN PLUS 최가영 기자 (weeping07@ytn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