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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의 미세먼지 하루 평균 농도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서울시에서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교통상황도 미세먼지 때문에 가시거리가 좋지 않아 일부 구간의 도로 상황을 알기 힘들 지경이 됐다.
서울시 교통정보과에서 공유하는 서울 주요 도로 상황 사진을 보면 전체적으로 뿌옇고 먼 곳은 먼지에 가려 아예 보이지 않는 곳도 있다.
상산로 마포구청역에서 성산대교 북단 방향은 오후 3시 상황인데도 안개가 낀 것처럼 뿌옇다.
강변북로 구리 방향을 보여주는 CCTV 화면도 다르지 않다.
서울시 교통상황실은 "한 때 가시가 나빠 교통상황을 정확히 전할 수 없는 구간도 있었고, 현재도 도로마다 좋아지는 곳도 있고 나빠지는 곳도 있다"면서 도로 교통에 관련된 자세한 상황은 홈페이지를 참고해달라고 전했다.
[사진 = 서울 도시고속도로 교통정보]
YTN PLUS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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