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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치원 개학을 내일 앞두고 일부 사립유치원들 집단 휴원 사태가 더욱 대립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집단휴업을 주도하고 있는 사립유치원 모임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집단 폐원도 검토하겠다고 발표하자 수도권 시도 교육감들은 한유총에 대한 설립 취소를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임수근 기자!
수도권 교육감들이 한유총에 대한 강경방침을 재확인했죠?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 수도권 3개 시도 교육감들은 오늘 오후 서울시교육청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예상대로 강경 대응방침을 내놨습니다.
수도권 교육감들은 먼저 한유총이 주도하는 유치원 개학 연기는 한유총의 주장대로 준법투쟁이 아니라 "명백한 불법"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모든 학사 운영은 유아교육법에 따라 반드시 유치원운영위원회 자문을 거쳐 실시해야 하는데 이를 무시한 불법행위라는 판단입니다.
때문에 "개학연기를 주도한 유치원뿐 아니라 소극적으로 참여한 유치원도 강력하게 제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교육감들은 또 "한유총이 유치원 내 반목을 키우고 단체행동을 조장하는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며 "에듀파인 수용과 집단휴업 철회를 비롯해 진정성 있는 자세를 보이지 않는 한 한유총과의 협상은 일절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사립유치원의 개원 연기와 관련해 "현장조사로 개원 여부를 확인한 뒤 시정명령을 하고 5일에도 개원하지 않으면 즉시 형사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의 발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조희연 / 서울시 교육감 : 한유총이 무조건적인 에듀파인 수용과 집단 휴업 철회를 비롯해 국민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자세를 보이지 않는 한 한유총과는 일절 협상하지 않겠습니다. 만일 한유총이 3월 4일까지도 불법 휴업을 강행하고 폐원도 불사하겠다는 위협을 지속한다면 민법 제38조에 의거해 한유총의 설립 허가 취소를 진행하겠습니다.]
[앵커]
앞서 오전에는 한유총이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계속 한유총을 탄압한다면 폐원도 불사하겠다고 밝혔죠?
[기자]
한국유치원총연합회는 오전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28일 발표한 개학 연기 입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개학 연기는 준법투쟁이라고 강조하면서 에듀파인 수용 의사와 함께 대화를 제의했지만, 정부가 이를 거부하고 사립 유치원을 참살하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교육 당국이 개학 연기에 동참 의사를 밝힌 유치원 수도 조작하고 있다며 자체 조사 결과로는 모두 1,533곳에 달한다는 주장도 폈습니다.
잠시 들어보시겠습니다.
[김철 / 한유총 정책홍보국장 : 개학연기에 참여한 유치원에 대해 장학사를 통해 협박과 참여 수를 조작해 아주 극소수만이 참가한 것처럼 숫자를 왜곡하는 거짓행정과 그 치졸함에 경악을 금할 수 없습니다. 계속 비열하게 불법적으로 우리를 탄압하면 우리는 준법투쟁을 넘어 폐원 투쟁으로 나아갈 것을 검토하겠습니다.]
한유총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직무유기나 직권남용, 협박 등 혐의로 고발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라며 유아교육 현장이 더는 황폐화하지 않도록 대통령이 나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앵커]
개학을 연기하겠다는 유치원, 어느 정도나 되는지 파악이 됩니까?
[기자]
한유총이 밝힌 개학 연기 참여 유치원은 앞서 말씀드린 대로 1,533곳입니다.
그러나 오늘 교육부의 재집계 결과 어제 발표한 190곳보다 2배 늘어난 381곳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오후 4시 현재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 등 수도권에 있는 사립유치원 1,800여 곳 가운데 개학 연기를 밝힌 유치원은 110여 곳입니다.
시도 교육청 집계를 보면 경기도가 83곳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26곳, 인천시가 1곳이었습니다.
특히 경기도에 소재한 개학 연기 유치원 83곳 가운데 70여 곳이 자체 돌봄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전남, 충북, 제주, 울산은 한유총의 개학 연기 방침에 동참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각 시도 교육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개학을 연기하거나 무응답인 사립 유치원 현황을 업데이트해 올리고 있습니다.
[앵커]
학부모들 애가 탈 텐데 돌봄 공백에 대한 대책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교육부는 오늘 오전 9시부터 각 시도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돌봄 신청을 접수 받고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국공립유치원을 통한 돌봄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여성가족부도 사립유치원 개학 연기로 돌봄 공백이 생긴 원아에 대해 긴급 돌봄서비스를 무료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전국 공동육아 나눔터 등에는 아이 돌보미를 파견하는 등 비상돌봄 체계를 구축에 나섭니다.
보건복지부는 시도 교육청에서 지역 내 어린이집 돌봄 가능 인원 정보를 요청하면 즉시 긴급 돌봄 가능 어린이집을 안내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YTN 임수근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유치원 개학을 내일 앞두고 일부 사립유치원들 집단 휴원 사태가 더욱 대립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집단휴업을 주도하고 있는 사립유치원 모임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집단 폐원도 검토하겠다고 발표하자 수도권 시도 교육감들은 한유총에 대한 설립 취소를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임수근 기자!
수도권 교육감들이 한유총에 대한 강경방침을 재확인했죠?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 수도권 3개 시도 교육감들은 오늘 오후 서울시교육청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예상대로 강경 대응방침을 내놨습니다.
수도권 교육감들은 먼저 한유총이 주도하는 유치원 개학 연기는 한유총의 주장대로 준법투쟁이 아니라 "명백한 불법"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모든 학사 운영은 유아교육법에 따라 반드시 유치원운영위원회 자문을 거쳐 실시해야 하는데 이를 무시한 불법행위라는 판단입니다.
때문에 "개학연기를 주도한 유치원뿐 아니라 소극적으로 참여한 유치원도 강력하게 제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교육감들은 또 "한유총이 유치원 내 반목을 키우고 단체행동을 조장하는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며 "에듀파인 수용과 집단휴업 철회를 비롯해 진정성 있는 자세를 보이지 않는 한 한유총과의 협상은 일절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사립유치원의 개원 연기와 관련해 "현장조사로 개원 여부를 확인한 뒤 시정명령을 하고 5일에도 개원하지 않으면 즉시 형사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의 발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조희연 / 서울시 교육감 : 한유총이 무조건적인 에듀파인 수용과 집단 휴업 철회를 비롯해 국민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자세를 보이지 않는 한 한유총과는 일절 협상하지 않겠습니다. 만일 한유총이 3월 4일까지도 불법 휴업을 강행하고 폐원도 불사하겠다는 위협을 지속한다면 민법 제38조에 의거해 한유총의 설립 허가 취소를 진행하겠습니다.]
[앵커]
앞서 오전에는 한유총이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계속 한유총을 탄압한다면 폐원도 불사하겠다고 밝혔죠?
[기자]
한국유치원총연합회는 오전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28일 발표한 개학 연기 입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개학 연기는 준법투쟁이라고 강조하면서 에듀파인 수용 의사와 함께 대화를 제의했지만, 정부가 이를 거부하고 사립 유치원을 참살하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교육 당국이 개학 연기에 동참 의사를 밝힌 유치원 수도 조작하고 있다며 자체 조사 결과로는 모두 1,533곳에 달한다는 주장도 폈습니다.
잠시 들어보시겠습니다.
[김철 / 한유총 정책홍보국장 : 개학연기에 참여한 유치원에 대해 장학사를 통해 협박과 참여 수를 조작해 아주 극소수만이 참가한 것처럼 숫자를 왜곡하는 거짓행정과 그 치졸함에 경악을 금할 수 없습니다. 계속 비열하게 불법적으로 우리를 탄압하면 우리는 준법투쟁을 넘어 폐원 투쟁으로 나아갈 것을 검토하겠습니다.]
한유총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직무유기나 직권남용, 협박 등 혐의로 고발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라며 유아교육 현장이 더는 황폐화하지 않도록 대통령이 나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앵커]
개학을 연기하겠다는 유치원, 어느 정도나 되는지 파악이 됩니까?
[기자]
한유총이 밝힌 개학 연기 참여 유치원은 앞서 말씀드린 대로 1,533곳입니다.
그러나 오늘 교육부의 재집계 결과 어제 발표한 190곳보다 2배 늘어난 381곳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오후 4시 현재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 등 수도권에 있는 사립유치원 1,800여 곳 가운데 개학 연기를 밝힌 유치원은 110여 곳입니다.
시도 교육청 집계를 보면 경기도가 83곳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26곳, 인천시가 1곳이었습니다.
특히 경기도에 소재한 개학 연기 유치원 83곳 가운데 70여 곳이 자체 돌봄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전남, 충북, 제주, 울산은 한유총의 개학 연기 방침에 동참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각 시도 교육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개학을 연기하거나 무응답인 사립 유치원 현황을 업데이트해 올리고 있습니다.
[앵커]
학부모들 애가 탈 텐데 돌봄 공백에 대한 대책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교육부는 오늘 오전 9시부터 각 시도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돌봄 신청을 접수 받고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국공립유치원을 통한 돌봄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여성가족부도 사립유치원 개학 연기로 돌봄 공백이 생긴 원아에 대해 긴급 돌봄서비스를 무료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전국 공동육아 나눔터 등에는 아이 돌보미를 파견하는 등 비상돌봄 체계를 구축에 나섭니다.
보건복지부는 시도 교육청에서 지역 내 어린이집 돌봄 가능 인원 정보를 요청하면 즉시 긴급 돌봄 가능 어린이집을 안내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YTN 임수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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