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나 염색 부작용 막으려면 '패치테스트'는 필수

헤나 염색 부작용 막으려면 '패치테스트'는 필수

2019.01.29. 오후 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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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헤나 등이 들어간 염모제를 사용할 때는 패치테스트로 안전성을 확인하고 정해진 사용시간을 준수해야 한다는 내용의 소비자 안내문을 배포했습니다.

식약처는 최근 '헤나방'에서 염색 뒤 피부가 검게 착색되는 등 피해 사례가 늘자 소비자원과 피부과학회와 공동으로 염모제 안전사용 안내문을 마련했습니다.

안내문의 주요 내용은 염모제 사용 전 패치테스트를 하고 사용시간 등 사용방법을 준수하며 이상 반응이 나타나면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전문의의 진료를 받을 것 등입니다.

패치테스트란 염모제 부작용을 확인하기 위한 검사로 면봉 등을 이용해 팔 안쪽 또는 귀 뒤쪽에 염모제를 동전 크기로 바른 다음 씻어내지 않고 48시간까지 피부의 반응을 보는 것을 말합니다.

발진, 발적, 가려움, 수포, 자극 등의 이상 증상이 있으면 바로 씻어내고 염색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전에 이상이 없었더라도 알레르기 등 부작용이 새로 발생할 수 있으므로 패치테스트는 염모제 사용 전 매번 실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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