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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에 돌' 담석증 환자 매년 늘어...50대 이상이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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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11-18 14:39
앵커

담낭 속 담즙이 돌처럼 굳어져 생긴 담석증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50대 이상이 전체의 70%를 넘는데 최근엔 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을 즐기는 젊은 층에서도 늘고 있습니다.

김정회 기자입니다.

기자

김경민 씨는 최근 복통이 너무 심해서 응급실 신세를 졌습니다.

급성 소화불량이나 위궤양인 줄 알았는데 담석증이었습니다.

돌 크기가 작아 수술은 안 했고 정기 검진으로 크기 변화를 관찰 중입니다.

[김경민 / 서울 용산구 : 저 같은 경우는 수술을 받지 않았고요, (끊고) CT상에서 큰 담석이 아니고 모래알처럼 뿌려져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담석증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건보공단 자료를 보면 최근 6년간 5.1%씩 증가했습니다.

연령 별로 보면 70대 이상이 28%로 가장 많고 50대 이상은 전체 환자의 70.3%나 됩니다.

[이진호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외과 교수 : 아무래도 담즙을 배출하는 기능과 담낭의 운동력이 떨어지는 요인이 있을 수 있겠고, 그래서 담석증이 생기고 면역력이 약화하고….]

담석증은 지방의 소화를 돕는 담즙이 담낭에 오래 모여 있거나 담즙에 콜레스테롤이 너무 많은 경우 잘 생깁니다.

때문에 최근에는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을 즐기는 젊은 층에서도 담석증 환자가 느는 추세입니다.

담석이 있어도 통증이 있는 경우는 10∼25%에 불과해 대개 수술 없이 정기적 관찰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담석이 작아도, 통증이 없어도 면역결핍증 환자나 이식환자 등에겐 절제술을 권고합니다.

전문의들은 통증 없는 작은 담석이라도 커지기 쉽고 방치하면 간과 담낭, 췌장이 손상되거나 담낭암 가능성을 높이기 때문에 건강검진을 정기적으로 하고 식습관에도 신경 쓰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YTN 김정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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