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북한에서 선물받은 풍산개 '곰이' 새끼 낳아"

문재인 대통령 "북한에서 선물받은 풍산개 '곰이' 새끼 낳아"

2018.11.12. 오후 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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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북한에서 선물받은 풍산개 '곰이' 새끼 낳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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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선물로 보낸 풍산개 '곰이'가 새끼를 낳았다.

12일 문재인 대통령은 공식 트위터 계정에 "평양 방문 때 김정은 위원장으로부터 선물 받은 풍산개 ‘곰이’가 지난 금요일(11월 9일) 새벽 새끼 6마리를 낳았습니다"라고 썼다.

문대통령은 풍산개 곰이는 암수 3마리씩 모두 흰색 강아지를 낳았으며 모두 다 건강해 보인다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 "북한에서 선물받은 풍산개 '곰이' 새끼 낳아"


문 대통령은 "개는 임신 기간이 2달 정도이기 때문에 ‘곰이’는 새끼를 밴 채 우리에게 온 것이 분명합니다"라고 썼다.
이어서 "2마리의 선물에 6마리가 더해졌으니 큰 행운이 아닐 수 없습니다"라며 "남북관계의 일이 이와 같기만 바랍니다"라며 글을 끝맺었다.

지난 10월, 처음으로 청와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소식을 알린 풍산개는 청와대에 완전히 적응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자신을 "(풍산개들의) 아빠"라고 소개한 바 있다.


[사진 = 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YTN PLUS 최가영 기자 (weeping0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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