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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기종 /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앵커]
가수이면서 배우인 박유천 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피해자가 일주일새 4명이나 나왔는데요. 데뷔 이후에 최대 성스캔들에 휩싸인 박유천 씨 내용 백기종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과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매일 놀라고 있습니다, 지금 계속 나와서. 벌써 네 번째인데 현장에 예전에 현직에 계실 때 이런 일이 있었습니까?
[인터뷰]
사실 지금 이런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거의 아주 흔하지 않은 사례거든요. 왜냐하면 한 사람이 어떤 성폭행 범죄 혐의가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다른 피해자하고 연관돼서 추가적인 고소가 들어오는 거는 그렇게 많지 않은 드문 일이거든요.
그래서 이번 사건 같은 경우에는 조금 특별한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박유천 씨가 물론 톱스타로서 본인의 본능이라든가 이런 걸 표출하는 데 있어서 상당히 왜곡된 행위로 나타난 게 아닌가 안타깝기는 한데요. 어쨌든 지금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성폭력특별수사대를 추가 투입하겠다고 하거든요.
[앵커]
추가로?
[인터뷰]
그렇다고 하면 6명의 전담팀 외 추가투입하는 건 성폭력특별수사팀 같은 경우에는 성폭력 범죄에 대한 전문적인 베테랑들이 투입된다는 얘기인데 이 부분은 여러 가지 갈래로 수사가 될 것 같습니다. 맨 처음 최초에 고소녀가 고소를 했다가 고소 취하를 했단 말이죠.
첫 번째, 그 과정에 한 매체에서 보도가 됐죠. 조폭 개입설이 지금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세 번째, 네 번째. 그렇다고 하면 이 범행이 혼자의 단독범행이냐. 아니면 조직적인 배후세력이 있는지 이런 부분 그리고 또.
[앵커]
강남 일대에서 이런 형태의 폭행 수법이 과연 박유천 씨 혼자만이냐. 아니면 상당히 많은 다른 연예 기획사 대표라든가 다른 유명연예인이 연루됐다.
그리고 법조인 내지는 성형외과 의사라든가 유학파라든가 이런 얘기가 지금 봇물터지듯이 제보가 되고 있기 때문에이 부분을 국민적 관심사로 떠올라기 때문에 명확하게 수사하고. 또 하나는 서울지방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가 투입되는 건 강남경찰서 관할의 유흥업소란 말이죠. 그렇다고 하면 이 부분이 의혹이 없이 아마 철저하게 수사하겠다, 이런 얘기인 것 같습니다.
[앵커]
일주일 사이 4명인 것도 사실은 굉장히 놀라운 일이기도 하지만 가장 궁금한 것 중 하나가저희가 그래픽도 준비를 했습니다마는 4명의 여성의 공통점이 있어요. 유흥업소에서 만난 것도 공통점이고 또.
[앵커]
화장실이죠. 화장실이 화두로 떠올랐어요. 어떤 의미인가요?
[인터뷰]
저는 수사경험치상 말씀드리면 기사를 보니까 2008년도에 한 프로그램 MC가 뷰티풀하면 떠오르는 게 뭐냐하니까 대화, 한숨 그리고 화장실 변기를 그렸단 말이죠. 그러면 톱스타로서 굉장히 역경을 거쳐서 톱스타 반열에 오를 때는 아마 각고의 노력을 했을 겁니다.
그렇다고 하면 본인이 마음놓고 이성을 교제하는 측면 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시선 이런 감시나 견제라 하면 부적절하겠지만 어쨌든 소속사에 전속되어 있는 상황에서 자유롭지 못한 행동, 이런 심리가 혼자만의 공간 화장실을 굉장히 편안한 장소로 생각한 게 아닌가.
그래서 애시당초 처음에 화장실에서 이런 부분이 범죄가 될지 안 될지는 수사결과를 지켜봐야겠지만 화장실에서 이런 행위가 본인이 상당히 어떤 좋은 느낌으로 받아들이는 행태가 지속적으로 반복이 된 게 아닐까 하는 그런 범죄학적 심리로 느껴지네요.
[앵커]
그러니까 성적인 취향문제하고도 관련이 있다는 건가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개인적으로 말씀드리면 최초 본인이 경험했던 부분이 굉장히 본인의 취향이라든지 이런 심리적인 안정감을 줬다고 했을 때 반복적으로 그 장소를 계속해서 택하게 되어 있는 그런 심리가 범죄학 심리에도 있거든요.
[앵커]
수사 입장에서 보면 화장실에 CCTV가 없지 않습니까. 이거 어떻게 수사를 하게 되는 겁니까?
[인터뷰]
사실 화장실에 CCTV를 장착하거나 부착한다는 자체가 인권침해 요소가 있기 때문에 절대 안 되는 거죠. 그렇다고 하더라도 화장실에서 둘만의 행위가 과연 범죄냐 아니면 화간이냐 이런 행태는 여러 가지 정황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장에 있었던 관련자들, 목격들의 증언 그리고 세 번째 고소녀는 좋은 사례로 말씀을 드리면 지금 박유천 씨와 세 번째 유흥주점에서 만났다는 그 고소녀하고는 박유천 씨 집을 가본 사실이 없잖아요.
그런데 박유천 씨 집안 화장실에서 이런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한다고 하면 당시에 몇 월, 며칠, 몇 시에 그 집의 구조, 화장실 구조, 그다음에 박유천 씨의 자택에 어떤 방식이냐, 어떤 형태냐 이런 부분들이 최근에는 상당히 법정에서 피해자의 일관된 진술로 인정이 되면 받아들여집니다.
[앵커]
이렇게 이해를 하면 됩니까. 세 번째 고소녀가 박유천 씨 집에 물건이 어디에 있고 어떤 구조로 되어 있다는 걸 보지 않고 얘기를 한다면 성폭행 의혹에 대한 게 상당히 신빙성이 있다고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거죠?
[인터뷰]
그렇죠. 본인이 가봤기 때문에 그걸 증언을 하거나 진술하는 거거든요. 박유천 씨하고 업소에서 그날 처음 만난 그 고소녀하고는 아무런 인과관계가 없단 말이죠. 이런 부분은 앞으로 수사를 하게 됩니다.
[앵커]
세 번째 고소녀가 얘기가 된 거지만 시간이 지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그 정황을 얘기한다고 해서 증거가 없는데 그게 받아들여질 수 있을까요? 공소시효가 어떻게 됩니까?
[인터뷰]
공소시효는 아직 괜찮습니다. 가장 큰 진술은 피해자의 진술이 일관되고 그다음에 박유천 씨의 행동패턴 같은 걸 대입하거든요. 그렇다고 하면 가보지 못한 곳, 본인이 경험하지 못한 걸 진술하는 부분은 수사기법상 거짓말탐지기라든가 여러 가지 방법으로 밝혀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법원에서도 최근 성범죄 관련한 거는 일대일 또 남이 보지 않는 장소, 둘만의 이뤄지는 범죄라고 판단이 될 때는 피해자의 일관된 진술을 상당히 받아들여주는 그런 추세입니다.
[앵커]
두 번째 고소 사건을 보겠습니다. 저희가 처음으로 보도를 했는데 처음에 112에 신고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경찰이 갔는데 고소까지는 이어지지 않았단 말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다시 고소를 했어요. 이게 수사가 어떻게 될까요?
[인터뷰]
3시 30분경에 두 번째 고소녀가 신고를 했습니다. 112로 했습니다. 새벽 3시 30분에. 그래서 경찰관이 출동하기 전에 112에 어떻게 했냐면 유명 연예인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신고를 했단 말이죠. 그래서 112 지령실에서 역삼지구대에서 출동을 합니다.
그래서 그 고소녀를 만나서 30분에서 40분이 소요됩니다. 그런데 그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사실상 사회적 약자인 업소종사자들은이런 구조입니다. 가장 약한 약자입니다. 왜냐하면 위에 언니가 있고 마담이나 사장 대표가 있거든요.
그러면 너가 이런 부분으로 고소를 했을 때 우리 업소가 단속당한다든가 아니면 굉장히 곤란한 처지가 된다. 이렇게 되면 본인이 생계를 유지하는 수입에서 멀어질 수 있어요. 그 얘기는 뭐냐하면 소위 말하면 왕따를 당하는 그 업계에서는 퇴출이 됩니다. 이런 부분이 사실 상당히 신고하기는 부담스럽죠. 그 사이에 아마 많은 제지나 만류가 있었을 걸로 추정이 됩니다.
[앵커]
박유천 씨의 조폭설이 연관된 부분이 있어서 소속사와 협의하는 게 힘들었다. 힘들 것으로 예상돼서 고소를 취하했다, 고소하지 않았다 이런 얘기들도 나오고 있더라고요.
[인터뷰]
한 매체에서 상당한 팩트로 인정되고 있는데요. 그 매체에서 정확하게 취재를 했더라고요. 그래서 사실 백창주 씨제스 소속사 대표의 아버지가 전에 유명한 조양은범서방파의 세 번째 3인방 중에 하나였다.
지금 이런 얘기가 실제로 많이 언론보도도 됐습니다마는 그리고 그 당시에 권상우 씨를 백창주 씨가 사실 본인이 일방적인 매니저 계약을 연장을 해라. 그래서 일본 팬미팅을 추진을 했다가 이 사실이 부당하다고 해서 권상우 씨가 종적을 갖춰버리면서 소속사는 탈퇴하겠다, 이렇게 됐는데 결국 김태촌 씨를 시켜서 협박을 하게 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앵커]
많은 분들이 기억합니다.
[인터뷰]
이 사건으로 징역 8월을 선고받았던 그런 연관성이 강남 유흥업소에 파다하게 퍼져있습니다. 그래서 정상적인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지만 결국 이면에는 조직폭력세계가 있지 않나 싶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도 한 매체에서 조폭개입설이 상당히 설득력 있게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앵커]
조금 전 말씀하신 권상우 씨와 관련됐던 조폭이 이번에도 개입됐다는 겁니까, 아니면 일반적인...
[인터뷰]
백창주 씨가 그 혐의로, 권상우 씨를 협박한 혐의로 징역 8월을 최종적으로 선고받은 그런 일도 있고 그다음에 백창주 대표의 아버지가 되는 분이 예전에 전직 조폭 3인방 중 하나 부두목 출신이라는 얘기가 각종 언론을 통해서 이미 보도가 됐었던 이런 걸로 심리적으로 상당히 압박을 가질 가능성도 있죠.
[앵커]
일단은 첫 번째 고소를 했던 여성은 취하한 상태지만 뒤이어서 4명의 여성이 나왔는데 그렇다면 피해자가 더 나올 수 있다고 보십니까, 어떻습니까?
[인터뷰]
현재로 봐서는 아마 정확하게 확인은 안 된 거지만 박유천 씨 쪽이나 또 정체는 알 수 없는 쪽에서 예전에 피해자라고 인정되는 사람들을 접촉하고 있다는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 이런 얘기가 있거든요.
그렇다고 하면 지금 현재 4명의 고소녀들에 대한 절차를, 적절한 수사를 통해서 정말로 범행이 인정되는 것인지 혐의가 아니면 부정되고 허위신고를 한 것인지 다만 이런 건 있습니다.
고소를 허위로 했을 때는 무고죄가 성립되는데 허위의 사실을 수사기관에 고소해서 처벌받게 할 목적으로 신고를 했다고 하면 이게 무고죄로 10년 이하 징역에 15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지는 무거운 범죄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어떤 근거 없는 고소는 사회적 약자층에 들어가는 업소 종사자들이 신고할 수 없다는 게 상당히 설득력이 있다는 거죠.
[앵커]
조금 전에 추가 수사팀, 전담팀 이후에 추가 수사팀이 투입된다고 했는데 오래된 일이에요. 이거 혐의가 있다면 어떻게 입증할 수 있을까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통신수사라든가 그다음에 관련자의 그 증언, 참고인 진술. 그다음에 박유천 씨나 고소녀들의 대질신문까지도 이어집니다. 그리고 일시, 장소 이런 부분들을 모두 종합적으로 대조를 하게 되고요, 확인하고 그다음에 최종적으로 폴리그래프 수사라는 거짓말탐지기수사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의 진술이 정확하고 그다음에 거론되는 일시, 장소 그다음에 관련자들의 증언이나 참고인 진술 이런 걸 종합적으로 모아서 혐의를 인정하거나 아니면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하거나 이런 수사가 이뤄질 겁니다.
[앵커]
계속 봇물 터지듯이 지금 터지고 있어서 실제 당사자인 박유천 씨가 언제 조사를 받게 될지가 또 궁금한데.
[인터뷰]
모든 분들이 굉장히 궁금해합니다. 사실 4명의 고소녀들에 대한 전반적인 고소인 진술조서, 본인들이 주장하는 피해라고 하는 혐의에 대해서 완벽한 조사를 마칩니다. 그리고 주변의 정황증거, 참고인 진술, 통신수사, 이런 것들을 모두 마친 다음에 그래서 박유천 씨는 최종적으로 소환 출석해서 조사를 하거든요.
그래서 아마 소환출석하는 시기는 상당히 길어질 걸로 예상이 됩니다. 그래서 서울지방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까지 투입한 건 이 사건이 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르고 또 공익이라고 하는 한류스타라는 이런 부분의 사실은 인권침해적 요소도 없어야 된다. 이런 차원에서 양쪽의 주장 이런 걸 확실하게 체계적으로 분리해서 규명하겠다는 뜻이거든요.
이게 수사기관의 책무인데. 저는 여기서 한 가지 우려가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수사경험치상 보면 소위 팬들의 팬심을 먹고사는 스타일수록 굉장히 멘탈이 붕괴되는, 소위 말하면 정신적으로 패닉상태, 공황상태에 이르는 경우가 많거든요.
[앵커]
벌써 그렇다는 말이 있더라고요.
[인터뷰]
현재 소속사 측에서 나오는 얘기나 그다음 강남구청 관광진흥과의 직원들 얘기를 들어보면 상당히 그런 상태인데 사실 박유천 씨가 개인적으로 이런 말씀을 드리는 거는 어떤 선택이 극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는 그런 심리적인 측면을 보완해서 항상 동행을 한다거나 아니면 보호해 주는 역할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참고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박유천 씨나 그 소속사 입장에서는 맞고소까지 얘기를 하고 있는데요. 이게 궁극적으로는 어떻게 결론이, 아직은 성급합니다마는.
[인터뷰]
현재 상태로는 예단할 수 없지만 먼저 씨제스 소속사 측에서 무고나 명예훼손, 공갈혐의로 고소를 맞대응하겠다고 하는 거는 개인적으로 볼 때는 그렇게 적절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일단 고소녀라고 하는 사람들이 경찰의 수사가 끝난 다음에 그다음에 무고라든가 하는 부분은 무혐의가 나왔을 때 정상이거든요.
그러면 이쪽 박유천 씨 쪽에서는 전략적인 대응입니다. 예를 들어서 추가로 고소할 사람들에 대한 어떤 암묵적인 압박이 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추후로 고소하는 사람이나 현재 고소했던 사람에 대한 무고나 공갈 아니면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는 건 상당히 심리적인 제약을 줄 수 있거든요.
그래서 추가로 고소할 사람들에 대한 제어장치 이런 것도 필요하고 또 현재 고소를 했지만 그 사람들에 대한 심리적인 압박도 충분히 된다 이렇게 보기 때문에 수사결과를 지켜보고 그다음에 대응하고 고소를 하거나 이런 부분이 적절한데 지금에 와서 강력한 맞대응 고소를... 무고, 명예훼손 그다음 공갈로 하겠다는 건 현실적으로도 법리상 적절하지 않습니다.
[앵커]
일단 박유천 씨가 지탄받는 것 중 하나가 또 성폭행 혐의기도 하지만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던 중에 이런 일이 발생한 건데 복무요원 중에서 이런 사건들이 일어나는 경우가 꽤 많다고 해요? 밤에 유흥업소에 가는 것은 퇴근 이후라서 문제가 없다는 거죠?
[인터뷰]
지금 저는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사회복무요원들이 전국에 5만여 명 되는 걸로 나오고 있거든요. 그런데 이분들이 이런 걸 생각해야 됩니다. 현역 복무를 하는 사람들, 그런데 본인들은 어쨌든 병역법 위반은 아니지만 집에서 출퇴근하는 상태로 9시 근무, 6시 퇴근이거든요.
그러면 현역은 부모나 사회를 떠나서 복무하는 사람들 입장에서 본다고 하면 같은 군인의 심리로 야간에 퇴근을 했다고 하더라도 정말 잘 정돈된 생활을 해야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사생활인데 뭐 어때 이런 행태는 많은 비난을 받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들은 정말 인식을 달리하고 군인이라는 생각으로 근무하는 게 어떨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앵커]
박유천 씨 관련해서는 마지막 질문을 드려야 할 것 같은데요. 저도 스마트폰으로 받아봤는데 이번에 애꿎은 피해자들이 발생하고 있다는 거예요. 사진도 돌고 있고 영상도 돌고 있는데 그게 사실이 아니라는 거죠?
[인터뷰]
본인의 주장은 SNS 계정에서 본인이 어떤 해킹수법으로 나의 신상정보나 얼굴이 지금 퍼뜨려져 있는데 이 부분은 내가 아니다. 그래서 억울해서 정말로 이거는 수사를 해서 퍼뜨린 유포자 처벌을 해달라, 이런 식으로 했기 때문에 정통망법의 명예훼손도 상당히 중한 처벌을 받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은 많은 네티즌들이나 일반 사람들이 조심해야 될 범죄가 될 수 있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박유천 씨 성폭행 의혹사건, 고소 사건에 대해서 백기종 팀장님과 함께 알아봤습니다. 고맙습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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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수이면서 배우인 박유천 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피해자가 일주일새 4명이나 나왔는데요. 데뷔 이후에 최대 성스캔들에 휩싸인 박유천 씨 내용 백기종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과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매일 놀라고 있습니다, 지금 계속 나와서. 벌써 네 번째인데 현장에 예전에 현직에 계실 때 이런 일이 있었습니까?
[인터뷰]
사실 지금 이런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거의 아주 흔하지 않은 사례거든요. 왜냐하면 한 사람이 어떤 성폭행 범죄 혐의가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다른 피해자하고 연관돼서 추가적인 고소가 들어오는 거는 그렇게 많지 않은 드문 일이거든요.
그래서 이번 사건 같은 경우에는 조금 특별한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박유천 씨가 물론 톱스타로서 본인의 본능이라든가 이런 걸 표출하는 데 있어서 상당히 왜곡된 행위로 나타난 게 아닌가 안타깝기는 한데요. 어쨌든 지금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성폭력특별수사대를 추가 투입하겠다고 하거든요.
[앵커]
추가로?
[인터뷰]
그렇다고 하면 6명의 전담팀 외 추가투입하는 건 성폭력특별수사팀 같은 경우에는 성폭력 범죄에 대한 전문적인 베테랑들이 투입된다는 얘기인데 이 부분은 여러 가지 갈래로 수사가 될 것 같습니다. 맨 처음 최초에 고소녀가 고소를 했다가 고소 취하를 했단 말이죠.
첫 번째, 그 과정에 한 매체에서 보도가 됐죠. 조폭 개입설이 지금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세 번째, 네 번째. 그렇다고 하면 이 범행이 혼자의 단독범행이냐. 아니면 조직적인 배후세력이 있는지 이런 부분 그리고 또.
[앵커]
강남 일대에서 이런 형태의 폭행 수법이 과연 박유천 씨 혼자만이냐. 아니면 상당히 많은 다른 연예 기획사 대표라든가 다른 유명연예인이 연루됐다.
그리고 법조인 내지는 성형외과 의사라든가 유학파라든가 이런 얘기가 지금 봇물터지듯이 제보가 되고 있기 때문에이 부분을 국민적 관심사로 떠올라기 때문에 명확하게 수사하고. 또 하나는 서울지방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가 투입되는 건 강남경찰서 관할의 유흥업소란 말이죠. 그렇다고 하면 이 부분이 의혹이 없이 아마 철저하게 수사하겠다, 이런 얘기인 것 같습니다.
[앵커]
일주일 사이 4명인 것도 사실은 굉장히 놀라운 일이기도 하지만 가장 궁금한 것 중 하나가저희가 그래픽도 준비를 했습니다마는 4명의 여성의 공통점이 있어요. 유흥업소에서 만난 것도 공통점이고 또.
[앵커]
화장실이죠. 화장실이 화두로 떠올랐어요. 어떤 의미인가요?
[인터뷰]
저는 수사경험치상 말씀드리면 기사를 보니까 2008년도에 한 프로그램 MC가 뷰티풀하면 떠오르는 게 뭐냐하니까 대화, 한숨 그리고 화장실 변기를 그렸단 말이죠. 그러면 톱스타로서 굉장히 역경을 거쳐서 톱스타 반열에 오를 때는 아마 각고의 노력을 했을 겁니다.
그렇다고 하면 본인이 마음놓고 이성을 교제하는 측면 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시선 이런 감시나 견제라 하면 부적절하겠지만 어쨌든 소속사에 전속되어 있는 상황에서 자유롭지 못한 행동, 이런 심리가 혼자만의 공간 화장실을 굉장히 편안한 장소로 생각한 게 아닌가.
그래서 애시당초 처음에 화장실에서 이런 부분이 범죄가 될지 안 될지는 수사결과를 지켜봐야겠지만 화장실에서 이런 행위가 본인이 상당히 어떤 좋은 느낌으로 받아들이는 행태가 지속적으로 반복이 된 게 아닐까 하는 그런 범죄학적 심리로 느껴지네요.
[앵커]
그러니까 성적인 취향문제하고도 관련이 있다는 건가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개인적으로 말씀드리면 최초 본인이 경험했던 부분이 굉장히 본인의 취향이라든지 이런 심리적인 안정감을 줬다고 했을 때 반복적으로 그 장소를 계속해서 택하게 되어 있는 그런 심리가 범죄학 심리에도 있거든요.
[앵커]
수사 입장에서 보면 화장실에 CCTV가 없지 않습니까. 이거 어떻게 수사를 하게 되는 겁니까?
[인터뷰]
사실 화장실에 CCTV를 장착하거나 부착한다는 자체가 인권침해 요소가 있기 때문에 절대 안 되는 거죠. 그렇다고 하더라도 화장실에서 둘만의 행위가 과연 범죄냐 아니면 화간이냐 이런 행태는 여러 가지 정황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장에 있었던 관련자들, 목격들의 증언 그리고 세 번째 고소녀는 좋은 사례로 말씀을 드리면 지금 박유천 씨와 세 번째 유흥주점에서 만났다는 그 고소녀하고는 박유천 씨 집을 가본 사실이 없잖아요.
그런데 박유천 씨 집안 화장실에서 이런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한다고 하면 당시에 몇 월, 며칠, 몇 시에 그 집의 구조, 화장실 구조, 그다음에 박유천 씨의 자택에 어떤 방식이냐, 어떤 형태냐 이런 부분들이 최근에는 상당히 법정에서 피해자의 일관된 진술로 인정이 되면 받아들여집니다.
[앵커]
이렇게 이해를 하면 됩니까. 세 번째 고소녀가 박유천 씨 집에 물건이 어디에 있고 어떤 구조로 되어 있다는 걸 보지 않고 얘기를 한다면 성폭행 의혹에 대한 게 상당히 신빙성이 있다고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거죠?
[인터뷰]
그렇죠. 본인이 가봤기 때문에 그걸 증언을 하거나 진술하는 거거든요. 박유천 씨하고 업소에서 그날 처음 만난 그 고소녀하고는 아무런 인과관계가 없단 말이죠. 이런 부분은 앞으로 수사를 하게 됩니다.
[앵커]
세 번째 고소녀가 얘기가 된 거지만 시간이 지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그 정황을 얘기한다고 해서 증거가 없는데 그게 받아들여질 수 있을까요? 공소시효가 어떻게 됩니까?
[인터뷰]
공소시효는 아직 괜찮습니다. 가장 큰 진술은 피해자의 진술이 일관되고 그다음에 박유천 씨의 행동패턴 같은 걸 대입하거든요. 그렇다고 하면 가보지 못한 곳, 본인이 경험하지 못한 걸 진술하는 부분은 수사기법상 거짓말탐지기라든가 여러 가지 방법으로 밝혀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법원에서도 최근 성범죄 관련한 거는 일대일 또 남이 보지 않는 장소, 둘만의 이뤄지는 범죄라고 판단이 될 때는 피해자의 일관된 진술을 상당히 받아들여주는 그런 추세입니다.
[앵커]
두 번째 고소 사건을 보겠습니다. 저희가 처음으로 보도를 했는데 처음에 112에 신고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경찰이 갔는데 고소까지는 이어지지 않았단 말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다시 고소를 했어요. 이게 수사가 어떻게 될까요?
[인터뷰]
3시 30분경에 두 번째 고소녀가 신고를 했습니다. 112로 했습니다. 새벽 3시 30분에. 그래서 경찰관이 출동하기 전에 112에 어떻게 했냐면 유명 연예인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신고를 했단 말이죠. 그래서 112 지령실에서 역삼지구대에서 출동을 합니다.
그래서 그 고소녀를 만나서 30분에서 40분이 소요됩니다. 그런데 그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사실상 사회적 약자인 업소종사자들은이런 구조입니다. 가장 약한 약자입니다. 왜냐하면 위에 언니가 있고 마담이나 사장 대표가 있거든요.
그러면 너가 이런 부분으로 고소를 했을 때 우리 업소가 단속당한다든가 아니면 굉장히 곤란한 처지가 된다. 이렇게 되면 본인이 생계를 유지하는 수입에서 멀어질 수 있어요. 그 얘기는 뭐냐하면 소위 말하면 왕따를 당하는 그 업계에서는 퇴출이 됩니다. 이런 부분이 사실 상당히 신고하기는 부담스럽죠. 그 사이에 아마 많은 제지나 만류가 있었을 걸로 추정이 됩니다.
[앵커]
박유천 씨의 조폭설이 연관된 부분이 있어서 소속사와 협의하는 게 힘들었다. 힘들 것으로 예상돼서 고소를 취하했다, 고소하지 않았다 이런 얘기들도 나오고 있더라고요.
[인터뷰]
한 매체에서 상당한 팩트로 인정되고 있는데요. 그 매체에서 정확하게 취재를 했더라고요. 그래서 사실 백창주 씨제스 소속사 대표의 아버지가 전에 유명한 조양은범서방파의 세 번째 3인방 중에 하나였다.
지금 이런 얘기가 실제로 많이 언론보도도 됐습니다마는 그리고 그 당시에 권상우 씨를 백창주 씨가 사실 본인이 일방적인 매니저 계약을 연장을 해라. 그래서 일본 팬미팅을 추진을 했다가 이 사실이 부당하다고 해서 권상우 씨가 종적을 갖춰버리면서 소속사는 탈퇴하겠다, 이렇게 됐는데 결국 김태촌 씨를 시켜서 협박을 하게 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앵커]
많은 분들이 기억합니다.
[인터뷰]
이 사건으로 징역 8월을 선고받았던 그런 연관성이 강남 유흥업소에 파다하게 퍼져있습니다. 그래서 정상적인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지만 결국 이면에는 조직폭력세계가 있지 않나 싶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도 한 매체에서 조폭개입설이 상당히 설득력 있게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앵커]
조금 전 말씀하신 권상우 씨와 관련됐던 조폭이 이번에도 개입됐다는 겁니까, 아니면 일반적인...
[인터뷰]
백창주 씨가 그 혐의로, 권상우 씨를 협박한 혐의로 징역 8월을 최종적으로 선고받은 그런 일도 있고 그다음에 백창주 대표의 아버지가 되는 분이 예전에 전직 조폭 3인방 중 하나 부두목 출신이라는 얘기가 각종 언론을 통해서 이미 보도가 됐었던 이런 걸로 심리적으로 상당히 압박을 가질 가능성도 있죠.
[앵커]
일단은 첫 번째 고소를 했던 여성은 취하한 상태지만 뒤이어서 4명의 여성이 나왔는데 그렇다면 피해자가 더 나올 수 있다고 보십니까, 어떻습니까?
[인터뷰]
현재로 봐서는 아마 정확하게 확인은 안 된 거지만 박유천 씨 쪽이나 또 정체는 알 수 없는 쪽에서 예전에 피해자라고 인정되는 사람들을 접촉하고 있다는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 이런 얘기가 있거든요.
그렇다고 하면 지금 현재 4명의 고소녀들에 대한 절차를, 적절한 수사를 통해서 정말로 범행이 인정되는 것인지 혐의가 아니면 부정되고 허위신고를 한 것인지 다만 이런 건 있습니다.
고소를 허위로 했을 때는 무고죄가 성립되는데 허위의 사실을 수사기관에 고소해서 처벌받게 할 목적으로 신고를 했다고 하면 이게 무고죄로 10년 이하 징역에 15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지는 무거운 범죄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어떤 근거 없는 고소는 사회적 약자층에 들어가는 업소 종사자들이 신고할 수 없다는 게 상당히 설득력이 있다는 거죠.
[앵커]
조금 전에 추가 수사팀, 전담팀 이후에 추가 수사팀이 투입된다고 했는데 오래된 일이에요. 이거 혐의가 있다면 어떻게 입증할 수 있을까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통신수사라든가 그다음에 관련자의 그 증언, 참고인 진술. 그다음에 박유천 씨나 고소녀들의 대질신문까지도 이어집니다. 그리고 일시, 장소 이런 부분들을 모두 종합적으로 대조를 하게 되고요, 확인하고 그다음에 최종적으로 폴리그래프 수사라는 거짓말탐지기수사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의 진술이 정확하고 그다음에 거론되는 일시, 장소 그다음에 관련자들의 증언이나 참고인 진술 이런 걸 종합적으로 모아서 혐의를 인정하거나 아니면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하거나 이런 수사가 이뤄질 겁니다.
[앵커]
계속 봇물 터지듯이 지금 터지고 있어서 실제 당사자인 박유천 씨가 언제 조사를 받게 될지가 또 궁금한데.
[인터뷰]
모든 분들이 굉장히 궁금해합니다. 사실 4명의 고소녀들에 대한 전반적인 고소인 진술조서, 본인들이 주장하는 피해라고 하는 혐의에 대해서 완벽한 조사를 마칩니다. 그리고 주변의 정황증거, 참고인 진술, 통신수사, 이런 것들을 모두 마친 다음에 그래서 박유천 씨는 최종적으로 소환 출석해서 조사를 하거든요.
그래서 아마 소환출석하는 시기는 상당히 길어질 걸로 예상이 됩니다. 그래서 서울지방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까지 투입한 건 이 사건이 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르고 또 공익이라고 하는 한류스타라는 이런 부분의 사실은 인권침해적 요소도 없어야 된다. 이런 차원에서 양쪽의 주장 이런 걸 확실하게 체계적으로 분리해서 규명하겠다는 뜻이거든요.
이게 수사기관의 책무인데. 저는 여기서 한 가지 우려가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수사경험치상 보면 소위 팬들의 팬심을 먹고사는 스타일수록 굉장히 멘탈이 붕괴되는, 소위 말하면 정신적으로 패닉상태, 공황상태에 이르는 경우가 많거든요.
[앵커]
벌써 그렇다는 말이 있더라고요.
[인터뷰]
현재 소속사 측에서 나오는 얘기나 그다음 강남구청 관광진흥과의 직원들 얘기를 들어보면 상당히 그런 상태인데 사실 박유천 씨가 개인적으로 이런 말씀을 드리는 거는 어떤 선택이 극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는 그런 심리적인 측면을 보완해서 항상 동행을 한다거나 아니면 보호해 주는 역할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참고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박유천 씨나 그 소속사 입장에서는 맞고소까지 얘기를 하고 있는데요. 이게 궁극적으로는 어떻게 결론이, 아직은 성급합니다마는.
[인터뷰]
현재 상태로는 예단할 수 없지만 먼저 씨제스 소속사 측에서 무고나 명예훼손, 공갈혐의로 고소를 맞대응하겠다고 하는 거는 개인적으로 볼 때는 그렇게 적절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일단 고소녀라고 하는 사람들이 경찰의 수사가 끝난 다음에 그다음에 무고라든가 하는 부분은 무혐의가 나왔을 때 정상이거든요.
그러면 이쪽 박유천 씨 쪽에서는 전략적인 대응입니다. 예를 들어서 추가로 고소할 사람들에 대한 어떤 암묵적인 압박이 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추후로 고소하는 사람이나 현재 고소했던 사람에 대한 무고나 공갈 아니면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는 건 상당히 심리적인 제약을 줄 수 있거든요.
그래서 추가로 고소할 사람들에 대한 제어장치 이런 것도 필요하고 또 현재 고소를 했지만 그 사람들에 대한 심리적인 압박도 충분히 된다 이렇게 보기 때문에 수사결과를 지켜보고 그다음에 대응하고 고소를 하거나 이런 부분이 적절한데 지금에 와서 강력한 맞대응 고소를... 무고, 명예훼손 그다음 공갈로 하겠다는 건 현실적으로도 법리상 적절하지 않습니다.
[앵커]
일단 박유천 씨가 지탄받는 것 중 하나가 또 성폭행 혐의기도 하지만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던 중에 이런 일이 발생한 건데 복무요원 중에서 이런 사건들이 일어나는 경우가 꽤 많다고 해요? 밤에 유흥업소에 가는 것은 퇴근 이후라서 문제가 없다는 거죠?
[인터뷰]
지금 저는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사회복무요원들이 전국에 5만여 명 되는 걸로 나오고 있거든요. 그런데 이분들이 이런 걸 생각해야 됩니다. 현역 복무를 하는 사람들, 그런데 본인들은 어쨌든 병역법 위반은 아니지만 집에서 출퇴근하는 상태로 9시 근무, 6시 퇴근이거든요.
그러면 현역은 부모나 사회를 떠나서 복무하는 사람들 입장에서 본다고 하면 같은 군인의 심리로 야간에 퇴근을 했다고 하더라도 정말 잘 정돈된 생활을 해야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사생활인데 뭐 어때 이런 행태는 많은 비난을 받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들은 정말 인식을 달리하고 군인이라는 생각으로 근무하는 게 어떨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앵커]
박유천 씨 관련해서는 마지막 질문을 드려야 할 것 같은데요. 저도 스마트폰으로 받아봤는데 이번에 애꿎은 피해자들이 발생하고 있다는 거예요. 사진도 돌고 있고 영상도 돌고 있는데 그게 사실이 아니라는 거죠?
[인터뷰]
본인의 주장은 SNS 계정에서 본인이 어떤 해킹수법으로 나의 신상정보나 얼굴이 지금 퍼뜨려져 있는데 이 부분은 내가 아니다. 그래서 억울해서 정말로 이거는 수사를 해서 퍼뜨린 유포자 처벌을 해달라, 이런 식으로 했기 때문에 정통망법의 명예훼손도 상당히 중한 처벌을 받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은 많은 네티즌들이나 일반 사람들이 조심해야 될 범죄가 될 수 있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박유천 씨 성폭행 의혹사건, 고소 사건에 대해서 백기종 팀장님과 함께 알아봤습니다. 고맙습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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