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 학우 성폭행" 연대생 실명 사과 파문

"미성년 학우 성폭행" 연대생 실명 사과 파문

2015.10.20. 오전 10:3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연세대생이 미성년자인 동료 학생을 성폭행한 것에 대해 사과한다는 실명 대자보를 게시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A 학생은 지난 16일부터 교내 곳곳에 지난 9월 같은 학교에 재학 중인 학우를 성폭력 한 사실에 대해 사과하려 한다며 '사과문'이라는 제목의 대자보를 게시했습니다.

A 학생은 대자보에서 술자리를 함께한 뒤 잠들어있는 피해자에게 동의 없는 신체 접촉과 성폭력 가해를 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건 당시 피해자가 미성년자인 사실을 분명히 알고 있었기에 정신적 공포와 고통이 더 크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먼저 인정하고 사과하지 못한 점 등을 사과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피해자 측으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해 해당 사건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혐의가 확인되면 A 학생을 사법처리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