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뉴스] 비만률 가장 낮은 강남 '소득과 뱃살은 반비례?'

[한컷뉴스] 비만률 가장 낮은 강남 '소득과 뱃살은 반비례?'

2015.05.09. 오전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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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뉴스] 비만률 가장 낮은 강남 '소득과 뱃살은 반비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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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체질량 지수를 기준으로 용산구는 27.7%로 가장 많은 인구가 비만인 구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비만 인구가 가장 적은 구는 강남구로, 19%가 비만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용산구 남성'은 34.6%가 비만으로, 3명 가운데 한 명이 비만이었습니다. 반면, 강남구에 사는 여성은 8.7%만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컷뉴스] 비만률 가장 낮은 강남 '소득과 뱃살은 반비례?'

서울 시민들의 비만이 '가구 소득', '운동시설 접근성' 두 가지 지표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분석해봤는데요. 접근 가능한 운동시설 수는 인구 만 명당 중구와 강남구가 각각 9개, 6개로 25개 구 중 가장 많은 반면 성북구와 용산구가 각각 3개로 가장 적었습니다. 소득 역시 소득세 기준 중구와 강남구가 가장 높았으며, 강북구와 도봉구가 가장 낮게 나타났습니다.

[한컷뉴스] 비만률 가장 낮은 강남 '소득과 뱃살은 반비례?'

이를 바탕으로 운동시설 수와 비만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약 58% 역관계성(A와 B지표의 상관관계에 대하여 A의 값이 늘어날 경우 B의 값은 줄어드는 관계)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소득과 비만도의 경우 40% 역의 관계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소득과 운동 여건이 비만과 어느 정도 상관 관계를 가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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