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운전교습' 학원 관계자 무더기 적발

'불법 운전교습' 학원 관계자 무더기 적발

2015.04.01. 오후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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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록 운전교습학원을 차려놓고 불법으로 운전교습을 한 학원 관계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상습적으로 불법 운전교습을 한 혐의로 학원장 55살 김 모 씨를 구속하고, 강사 등 2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04년부터 최근까지 운전면허시험장 옆에 무등록 운전학원을 차린 뒤 일반 학원보다 20여만 원 싼 수강료로 1년에 수강생 3천여 명을 끌어모아 7억여 원 이상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운전학원을 사진관처럼 위장한 뒤 사진을 찍으러 온 손님을 상대로 호객 행위를 해 수강생을 모집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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