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거스름돈 빼돌리기'도 모자라 '교통카드 바꿔치기'까지 좀도둑들이 날로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경기가 어려워질수록 이런 범죄에 쉽게 빠지게 된다고 말합니다.
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피시방으로 들어선 한 남성이 텅 빈 카운터로 향합니다.
계산대를 이리저리 뒤지더니 이윽고 현금을 훔쳐 유유히 사라집니다.
가출한 뒤 생활비가 모자라자 절도를 감행한 것입니다.
또, 50만 원짜리 수표를 빌미로 거스름돈을 가로챈 사기범도 있습니다.
수표를 10만 원짜리로 바꿔 올 테니 먼저 물건값을 계산해 잔돈을 달라고 한 뒤 그대로 달아나 버리는 겁니다.
[인터뷰:유 모 씨, 피의자]
"그렇게 큰 게 아니고 10만 원짜리 (범행)도 없고 6만 원, 7만 원입니다. 91살 된 노부모가 있어서 생활비 좀 쓰고..."
이처럼 생활비 때문에 범죄를 저지르는 생계형 좀도둑이 늘고 있습니다.
앞서 충전한 교통카드를 빈 교통카드와 바꿔치기한 20대 사기범도 마땅한 직업을 구하지 못하자 범죄를 선택했습니다.
[인터뷰:곽대경,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
"장기간에 걸친 경기침체와 서민경제 어려움이 계속되는 와중에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소액이나마 절도하는 경우가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또, 금액이 적을 경우 피해자들이 제대로 신고하지 않는다는 점도 좀도둑들이 기승을 부리는 이유입니다.
문제는 이런 범죄들이 한 번에 그치지 않고 상습적으로 이어진다는 데 있습니다.
얇아진 지갑, 팍팍해진 삶이 범죄를 부추기는 안타까운 현실이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YTN 최아영[cay24@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거스름돈 빼돌리기'도 모자라 '교통카드 바꿔치기'까지 좀도둑들이 날로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경기가 어려워질수록 이런 범죄에 쉽게 빠지게 된다고 말합니다.
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피시방으로 들어선 한 남성이 텅 빈 카운터로 향합니다.
계산대를 이리저리 뒤지더니 이윽고 현금을 훔쳐 유유히 사라집니다.
가출한 뒤 생활비가 모자라자 절도를 감행한 것입니다.
또, 50만 원짜리 수표를 빌미로 거스름돈을 가로챈 사기범도 있습니다.
수표를 10만 원짜리로 바꿔 올 테니 먼저 물건값을 계산해 잔돈을 달라고 한 뒤 그대로 달아나 버리는 겁니다.
[인터뷰:유 모 씨, 피의자]
"그렇게 큰 게 아니고 10만 원짜리 (범행)도 없고 6만 원, 7만 원입니다. 91살 된 노부모가 있어서 생활비 좀 쓰고..."
이처럼 생활비 때문에 범죄를 저지르는 생계형 좀도둑이 늘고 있습니다.
앞서 충전한 교통카드를 빈 교통카드와 바꿔치기한 20대 사기범도 마땅한 직업을 구하지 못하자 범죄를 선택했습니다.
[인터뷰:곽대경,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
"장기간에 걸친 경기침체와 서민경제 어려움이 계속되는 와중에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소액이나마 절도하는 경우가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또, 금액이 적을 경우 피해자들이 제대로 신고하지 않는다는 점도 좀도둑들이 기승을 부리는 이유입니다.
문제는 이런 범죄들이 한 번에 그치지 않고 상습적으로 이어진다는 데 있습니다.
얇아진 지갑, 팍팍해진 삶이 범죄를 부추기는 안타까운 현실이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YTN 최아영[cay24@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