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 '취업하든 말든' 졸업유예 폐지 확산

[한컷] '취업하든 말든' 졸업유예 폐지 확산

2015.01.06. 오후 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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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 '취업하든 말든' 졸업유예 폐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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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뉴스]
취업을 못 해 졸업을 유예하는 학생들이 늘면서 NG족(No Graduation)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습니다. 실제로 대학생 절반 이상이 졸업을 미루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컷] '취업하든 말든' 졸업유예 폐지 확산

그런데 최근 졸업유예 제도를 폐지하는 대학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졸업을 미루다 미등록 제적 처리되는 일을 막기 위해서라고 밝혔지만, 실상은 대학평가에서 불이익을 당하지 않기 위한 속셈이라는 지적입니다.

굳이 졸업을 미루려는 학생을 위해 '과정 수료제'를 만들긴 했는데, 따지고 보면 돈 내고 학교 더 다니라는 얘기입니다.

[한컷] '취업하든 말든' 졸업유예 폐지 확산

취업 못 해 졸업을 미루는 학생들의 심정은 오죽하겠습니까? 대학생 70%는 졸업유예가 꼭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한컷] '취업하든 말든' 졸업유예 폐지 확산

하지만 이미 취직한 직장인들은 졸업을 미루는 건 의미가 없다고 말합니다. 서류만 봐도 졸업을 미뤘다는 걸 알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럼 갈 곳 없는 취준생은 어쩌라는 건가요?

디자인:김유정[graphicnew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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